[한국아트뉴스=어랑] 강촌은 구곡폭포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지로 자연풍광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춘천 의병장 습재 이소응이 '숨어살기 좋은 곳'이라고 했던 문배마을도 있고, 마을을 지나면 물소리가 가슴속까지 청량감을 전해주는 구곡폭포를 만나게 된다. 연계코스를 이용하면 가정리 유인석 유적지를 만날 수도 있다. 이 마을에는 무기제조창, 여성의병 윤희순의 가옥 등 의병활동의 흔적들도 남아있다.
지난 13일 원정팀 KK마운틴 회원들이 문배마을을 찾아 옛문배주인 동동주와 만배꽃을 보고 왔다. 워낙 오지마을이라 6.25 전쟁도 모르고 지나갔다는 춘천의 대표적 등산명소 문배마을이 관광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는 등 산상관광지로 탈바꿈하여 둘레길 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문배마을 12가구와 관광객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지하수 사용에 따른 폭포용수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공사도 마치었다. 또 등산로 정비도 이뤄져 구곡폭포~문배마을 등산로 구간이 잘 정비되었다.
◇코스경로 : 구곡폭포 주차장 ~ 봉화산길 ~ 문배마을 ~ 구곡폭포 ~ 구곡폭포 주차장(총 8.1km / 3시간 소요/ 난이도 보통) (주) 산들투어 여행사에서는 7월2일 일요일 이길을 걸으면서 이열치열 한다고 전했다. 나도 이 길을 다시 걷고싶다. 문의사항은 산들투어 032-465-9595, 010-5612-8119 하면 된다.
첫댓글 6.25도 모르고 지나간 문배마을..'산상들레길' 3시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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