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딸애를 앞세워 미주리주의 중심도시인 세인트루이스(St. Louis,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12s1412a )의 랜드마크인 게이트웨이아취(Gateway Arch, http://en.wikipedia.org/wiki/Gateway_Arch)도 찾아가 보고



미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St. Louis Cardinals팀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도 지나가면서 보고

유명한 배우인 윌리엄홀덴(William Holden, 사브리나, 콰이강의 다리, 와일드번치등의 영화의 주연배우)이 이 곳 출신임을 자랑하는 기념물도 보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피자집에도 들려 피자맛을 본 후 집으로 돌아옵니다.



3월 25일 저녁은 장모가 사위에게 수제비맛도 보여줍니다

딸애집 뒷마당에 놀려온 Cardinal과

딱따구리입니다

이왕 미국까지 온김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 50곳(50 Paces to see before die, http://web.archive.org/web/20040401171930/http://www.bbc.co.uk/50/destinations/places/ , http://cafe.daum.net/philtutornteacher/7KD2/11?q=50%20places%20to%20see%20before%20die)중 13번째이면서 신세계 7대 불가사의(http://ko.wikipedia.org/wiki/%EC%83%88%EB%A1%9C%EC%9A%B4_%EC%84%B8%EA%B3%84_7%EB%8C%80_%EB%B6%88%EA%B0%80%EC%82%AC%EC%9D%98)중의 하나인 멕시코 치첸잇사에 가보기로 하고 가는김에 남미배낭여행을 같이한 남선생이 추천해준 툴룸도 들려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장모님을 딸애집에 혼자 남겨두고 갔다 올려니 어쩔 수 없이 최대한 짧은 기간으로 여정을 짤 수 밖에 없어 3박4일 일정으로 하되 마지막 밤은 칸쿤공항에서 지새우고 새벽에 미국으로 귀환하는 일정으로 추진합니다(이렇게 하면 마지막 밤의 숙박비와 공항까지의 택시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컬럼비아에서 멕시코 칸쿤(인도양의 몰디브와 함께 신혼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 까지 왕복 비행기표를 예약합니다. 4월1일 06시 55분에 컬럼비아를 출발하여 달라스를 경유 오후 3시 5분에 멕시코 칸쿤공항에 도착하여 툴룸과 칸쿤에서 각각 1박한 후 4월 4일 아침 5시 50분에 칸쿤공항을 출발하여 마이애미와 달라스를 경유하여 4월 4일 저녁 8시 20분에 컬럼비아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기요금은 1,032달러(1인당 516달러)입니다.




툴룸에서의 숙소는 툴룸센트로지역이 아닌 해변가의 한적한 호텔인 Playa Xcanan Tulum으로 예약하고(1박에 103달러) 
인터넷상으로 위치를 알아보니 툴룸센트로지역에서 도보로 1시간 52분정도가 걸리고

자동차로는 12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어차피 택시를 이용해야 하므로 Playa Xcanan Tulum호텔에 이메일로 택시요금을 알아보니 130페소라는 회신이 옵니다.

멕시코 칸쿤공항에서 Playa del Carmen까지는 ADO버스를 이용하고 Playa del Carmen에서 툴룸까지는 콜렉티보를 이용하기로 하여 ADO버스 시간은 http://www.ado.com.mx/ado/index.jsp 싸이트를 검색하여 사전에 알아두고.

콜렉티보에 대하여는 Playa Xcanan Tulum호텔에 이메일로 문의하니 밤10시까지 운행하고 있다하며 요금은 1인당 35페소라고 알려옵니다

추가로 툴룸유적지에서 칸쿤까지 ADO버스 시간과 요금도 알아둡니다

칸쿤에서의 1박은 ADO버스 정류장에 가까이 있는 Hostel Mundo Joven Cancun을 예약하고(1박 요금 45달러 56센트)



정확한 위치도 알아둡니다

우박이 내리는 3월 27일 저녁에

사위에게 잡채와 찌짐을 만들어 바치는 덕에 저도 호강합니다.

3월 31일 저녁은 사위가 장모에게 스테이크를 만들어 드리네요

4월1일 새벽 6시 55분에 컬럼비아공항에서 멕시코 칸쿤을 향해 출발합니다


컬럼비아공항에서 보는 일출입니다


아침 8시 35분에 달라스 포트워스공항에 도착하여

스카이링크를 타고


칸쿤행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 대합실로 와 무려 4시간여를 기다리면서 점심으로 라면도 끓여 먹고

칸쿤공항에서 Playa del Carmen까지 가는 ADO버스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환전소에서 400뻬소를 바꾸는데 서비스챠지로 9불을 부담하여 총45달러 22센트를 지출합니다(환율은 1달러에 11.3423뻬소입니다)

오후 1시 35분에 칸쿤으로 출발하여



한시간 남짓 지나니 어느새 유카탄반도와 카리브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예정된 시간인 오후 3시 5분에 유카탄반도 끝에 있는 칸쿤공항에 도착합니다

구글지도에서 본 유카탄반도입니다

유카탄반도의 관광지도입니다

4시에 출발하는 ADO버스표를 280뻬소(1인당 140뻬소)를 주고 구입하여 Playa del Carmen으로 출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