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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너무너무 즐거운 현장학습~!
의돌이 어린이집은 현장학습이 자주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 좋아하는 간식 싸주시랴, 준비물챙겨주시랴, 복장 챙기시랴.. 바쁘고 수고스러우시죠?^^
다름이 아니라, 아이들이 현장학습 갈 때 조금만 더 부모님들께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들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때그때 이야기 하고 있지만 하원 시간에 바쁘다보면 미처 전달드리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
1. 현장학습 날은 9시까지 모두 등원시켜주세요~~ 현장학습 날은 아침에 매우 바빠요~ㅎㅎㅎ 아이들 가방을 일일이 열어서 빈 도시락과 간식은 잘 챙겨왔는지, 숟가락을 빠뜨리진 않았는지... 과자는 아이들이 열기 힘든 포장인지, 통에 열린 곳은 없는지.. 모두 확인한답니다. 게다가 아이들 간식도 먹어야 하고 빈 도시락 안에 볶음밥을 넣어서 다시 가방안에 쏙~ 넣어주는 것 까지 출발전에 모두 하지요~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고 이름표도 붙여야 하고 현장학습지에 대해서 그리고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서 모여서 이야기도 해야 하고... 헥헥.. 할일이 많죠?ㅎㅎㅋㅋ 그런데 아이들이 늦게 오면 출발도 늦어지고 마음이 불안해진답니다. ㅜㅜ 그러니 9시까지는 모두모두! 등원시켜주세요~~~*^^*
2. 빈 도시락은 제일 위쪽에~~~
볶음밥을 넣어주려고 가방을 이리저리 찾아보면 아니 빈 도시락이 어디갔지!!! @_@;;;; 저~~~ 안쪽에 고이 넣어주셔서..ㅎㅎㅎ 찾기도 어렵고 꺼내기도 어려운 상황이 생긴답니다~ 그러니, 빈 도시락은 가방을 열자마자 보이게 뙇~!!!! 넣어주세용~
3. 음료는 안의 마개를 꼭 제거해주세요~ 깜찍이나 팬돌이 같은 음료는 마개를 돌리면 안에 비닐마개가 또 있지요? 그걸 제거해서 보내주세용~~~ 마개 제거가 안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음료를 먹기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니 마개 제거는 필수!^^
4. 아이가 먹을 만큼만 싸서 보내주세요~
하늘반 아이들이 싸온 도시락을 보면 양이 엄청 많아요~ 부모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주 정성스런 도시락들~~ 하지만 사실 아이들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랍니다.. 현장학습지에서는 점심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관람 시간 등으로 인해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안에 모두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 간식이 많다보면 다 먹기가 힘들어요.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먹다보면 어린이집에서 싸준 볶음밥만 먹는데도 20~30분 이상 걸릴때도 있으니까요~ㅜㅜ 간혹 친구랑 같이 먹으라고 많이 싸주기도 하시는데, 친구에게 내 간식을 나눠주면! 친구도 보답으로 나에게 주는...ㅋㅋㅋ 이해되시죠?ㅋㅋ 그러니 아이들의 식사량을 고려하여 간식을 싸 주시어용~ (볶음밥+물+음료+ @@@@@@@=???)
5. 팩 음료, 유제품, 유리병 음료 등은 자제해주세요~
현장학습자에서는 대부분 돗자리에서 점심을 먹는데 아이들이 한번 물이나 음료 등을 쏟게 되면 주변 아이들의 도시락, 옷, 가방 등에 홍수피해가 납니다....ㅜㅜ 그래서 아이들에게 "얘들아, 음료는 한입 먹고 뚜껑 닫고, 또 한입 먹고 뚜껑 닫고 해야해~ 그래야 쏟지 않아"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팩 음료의 경우 빨대를 꽂아 먹기 때문에 잘못 누르거나 건드리면 음료가 쏟아져 다 새어나오게 되며 음료가 남았을 때 보관이 어렵습니다. 또한 유리병 음료는 무거울 뿐더러 잘못하여 깨지면 아이들이 다치게 되겠지요? 유제품의 경우에도 뜨거운 햇살로 인해 보관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음료나 물을 마시고 뚜껑을 닫는 것은 이제 매우 잘 하고 있으니, 조금 더 신경써 주시면 ok~
음.. 생각나는게 요기까지네요~~ *^^*
아이들이 조금 더 즐겁게 현장학습을 다녀올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 하는 기쁨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도록!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위에 부탁드린 내용들도 조금씩 참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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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지사항에 넣어야할거 같네요.
주의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