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매월 첫째 수요일은 한우회 미팅의 날이다.
10시 정각 서면 롯데 10층 시네마관 앞에서 회원 10명 중 '이 동순' 친구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모두가 참석하여 올 추석 새로운 차원의 3D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4"를 관람하였다.
"인셉션"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영화로 "아바타" 이상의 생생함으로 오감을 전율케하는 새로운
영상혁명의 영화로 소개되고 있어 모처럼 3D 입체 안경을 끼고 문화체험을 하고자 관람하였다.
2시간 10분동안 상영된 줄거리는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T-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는 거대한 반격을 준비하지만 엄브렐라가 탄생시킨 새로운 크리쳐와
최강 언데드들은 상상 이상의 파워로 그들을 공격한다.
T-바이러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리스’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 ‘앨리스.’ 지만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수장이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최강의 적 ‘웨스커’가 거대한 반격으로
그들을 위협하면서 최강의 적과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의 이야기였다.
다소 이해하기 힘든 영화 였으나 액션의 강도가 여느 영화와는 다른 파워플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3D의 실체 화면을 체험할 수 있었다.
K군은 채 30분도 보지얺고 다른 관으로 옮겼고, P군은 우리 체질에는 맞지 않는 영화라고
시큰둥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튼 아찔한 고공낙하 등 가끔씩 심장을 놀라게했던 3D 액션을 직접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임에는 틀림 없었기에 이 글을 읽는 다른 반의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었다.
관람 후 점심은 백화점 인근의 그 유명한 "교통부 돼지국밥'집에서 식사를 즐겼다.
다음 11월은 지하철 "남산동역"에 모여 "오륜대 둘레길"에서 저물어 가는 가을과 함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