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어촌마을찾아가기' 문항마을 어촌체험여행에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여행에 협력해주신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행장소 : 문항마을
위 치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여행일자 : 2006년 5월27일~28일(1박2일)
참가인원 : 40명
홈페이지 : 문항마을
해양수산부와 일상탈출카페가 함께하는 '어촌마을찾아가기'
문항마을 쏙 잡이 어촌체험여행
문항마을은 해양수산부 지정 어촌체험마을이며 문항 앞바다 갯벌에는 바지락등 조개채취 와
쏙잡이 체험이 가능하며 육지부와 상장도, 하장도가 썰물시 이어지는'모세의기적' 현상도
볼수 있는곳입니다.
문항마을 갯벌체험후 연계코스로는 '다랭이마을', '보리암', '물건방조어부림' 을 둘러보았습니다.
문항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시원하고 상쾌한 환경이 우리 여행단을 맞이 하네요
물이 빠진 문항마을 앞 갯벌체험장
문항마을 관광안내소 전경
가랑비에 옷젖을라 우비로 무장하고 쏙 잡이 체험장으로... 혹! 우비소녀?
갯벌을 조금만 걷어내면 쏙 구멍들이 연탄구멍처럼 드러납니다.
쏙잡이에 절대 필요한 도구입니다.(문항마을 제작 판매)
일반 그림 붓이나 서예 붓으로도 가능합니다.
쏙 구멍을 찾아보는 포즈가 쌍둥이처럼 닮아있네요
이제 옹기종기 모여앉아 갯벌속에 숨어있는 쏙을 대롱붓으로 유인해야합니다.
쏙을 유인하는데에는 된장을 풀어놓으면 된장 맛 을 보기위해 올라온다고 하네요
강태공이 따로 없습니다. 손맛이 끝내주거든요
쏙이 따라올라옵니다. 이쯤에서 손으로 쏙을 잡아 땡기면 "쏙" 하는 소리와 함께 쏙이 튀어나옵니다.
매우 즐거워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감 체험으로 느끼는것만이 그 기분을 알수 있을듯
쏙 모양은 가재와 새우 중간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흠! 꽤 잡으셨네요 체험의 결실! 매우 즐거워보입니다.
비가 내릴것처럼 구름 이동이 빠르고 먹구름까지 뒤덮였는데도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고 오히려 시원하여 체험하는데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세족장에서 씼고
문항마을 갯벌체험(쏙잡이,조개채취) 문의는 010-9335-6335(박성아 사무장)
저녁 식사후 자연산 회 와 갑오징어 등 각종 안주를 준비하여 쏙잡이 체험에 대한 얘기꽃을 피웁니다.
근데 그 많던 안주는 왜 안보이는지? (다들 너무 잘드셔서)
우리 체험 여행단이 잡은 쏙을 삶았더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죠? 진짜 국물까지 시원했습니다.
쏙 요리로는 구이, 튀김, 매운탕, 각종국물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구수하면서 단맛)
문항마을 관광안내소의 저녁 전경
이튿날 아침 남해 명소를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다랭이마을로 가는길에 남해대교 전경
다랭이마을 도착
영화 '맨발의기봉이' 촬영지. 서산에 있는 영화 실제 주인공인 기봉씨의 집을 이곳에 지어 놓았죠
기봉씨 있냐고?
다랭이마을 다랭이논 전경
이러한 계단식 논과 밭은 산악지대나 해안지대에 가파른곳이라면 볼수 있는 풍경이죠
마을 중앙쯤에 위치한 암수바위
우리 '어촌마을찾아가기' 바다여행단은 위에 보이는 해안가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내려오길 잘했으며 다랭이마을에는 계단식논 외에도 마을 해안이 훌륭한 볼거리인셈입니다.
여행단의 환호성이 터지며 매우 좋아했던곳이네요
바위와 바위를 연결해주는 아담한 다리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스릴이 있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공포감도 있을듯!
암벽 소년
분위기 잡고 서 있는데 파도가 분위기를 깨네요
가천 다랭이마을에 가서 마을 해안가를 둘러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듯
온통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금산
보리암에서 내려다본 상주해수욕장 전경
보리암 해수관음보살상
기암괴석과 암자와 보살상
물건항과 물건방조어부림
사진에서처럼 방조제가 풍랑을 막아 어선들이 정박할수 있게 하며
방조림이 해풍을 막아 마을을 조용하게 합니다.
물건항 포구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마주보며 그 사이를 통해 어선들이 드나듭니다.
방조제로 인해 어선들이 풍랑을 피할수 있겠지요
물건방조어부림
멀리서 보면 가로수정도로 생각이 들지만 숲속으로 들어서니 원시림처럼 큰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바로앞이 바닷가이지만 이곳에 들어오니 깊은 산속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어부림의 길이는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마 길을 잃은건 아닐테고
마을쪽으로 기울어진 나무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바닷바람을 막다보니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문항마을 을 찾아 쏙잡이 체험을 하고 연계코스로 '다랭이마을', '금산보리암',
'물건방조어부림' 을 둘러보고 '어촌마을찾아가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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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자 : 2002/06/30
카페분류 : 스포츠/레저>국내여행
카페소개 :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커뮤니티 일상탈출카페! |
첫댓글 좋은 여행되셨겠내요. 가고싶었지만 1박2일이라 못갔는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구경 잘하고 침 넘기고 갑니다
멋있습니다,함 가보구 싶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좋은 체험으로 인해 다녀오신 분들의 풍요로움이 미소에서 베어나네요.. 부럽습니다 ^^
와우~~~!!멋저요...나도 가보고싶당,,,
나두 쏘옥~ 먹구싶당.... 헝~~~
나른한 오후 이 그림으로 밀려오는 잠에서 탈출합니다..구경잘했습니다.
정말 이쁜풍경 잘 구경하구 갑니다..사진 퍼가두돼죵~
정말 아름다운 곳이군요,,
우왕 진짜 가고 싶었어요~ 사진보니 더더~욱 아쉽네요!! 넘 멋지네요!!
정말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보리암은 가고싶었는데...
우와~넘 멋져요.....재미 있으셨겠네요
언제였데요...자주들리지못해서 기회를 놓쳤어요 담엔 같이가요
쏙 이거 된장풀고 삶아 묵으면 정말 맛있는뎅......
진짜 가고 싶었는데~~ 저도 꼭 가고 싶습니다~ 출발하는 곳이 제가 있는 곳과멀어서리~~아쉽네요
잘 봤습니다. ^^
몇년전 한번가 보았는데 계단식 논 인상적이였구요.아이들 토,일 쉬는날 마쳐서 가겠씀 넘 쪼아요.다음 계획을 미리알려 주시면?쉬는날 마추려고요
시간내어 가보아야 겠습니다. 아름다운 곳!
1박2일동안 남해 제대로 돌아보고 오셨네요...대단하십니다.
잘~보았어요 다음에 또 가야지...
오랫만에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비와서 마니 고민했었는데 서울을 벗어나자마자 해가쨍쨍@@해서 웃었지요 ㅋㅋ 글구 다랭이 마을 해변가와 내려가는중간의 예쁜골목들은 의외였어요, 그리스의 이안마을같이..
닉네임이 어려워서 무지 헷갈렸는데 오히려 기억에 남네요. 반가웠습니다.
기회가되면 한번가고싶네요!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하고 갑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와우~~ 사진만으로도 다녀온 기분 ~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 좋습니다. 전 수원사는데 참여하고 싶어도 출발지가 거의 사당이라 큰 맘 먹었다가도 포기하길 반복합니다.
신갈정류장에서 합류하는 수원분들이 꼭 있답니다. 다음에 참여하시고자 하신다면 우선 연락을 주세요
여행참잘해네요;;오늘도행복한밤이되세요
내고향 남해여행이 즐거우셨다니 기쁘고 사진구경도 잘했읍니다.
곰 아자씨 수고 많으셨네요. 역씨!!! 인간미 줄줄~ 인간성 풍부~ ( 자연에서 모다 배우셨구만....)
ㅎㅎㅎ 두목님 다음엔 같이...^^
정말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움.. 이번 코스대로 개인이 갈 수 있을려나.. 혹시 다시 가실 계획은 없나요..ㅠㅠ
다음계획은 없구요 개별적으로도 체험하실수 있으니 현지에 연락해보세요
재미난 여행이었겠군요... 부럽기도 하고요... 잘 보고 갑니다.
질문요..문항마을어디서 주무셨나요?전 가족들과(5명) 조용히 다녀오려구요..경비는 일인당 얼마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대구에서 자가용으로 갈려구해요..다녀오신분들의 조언을 부탁해요
부럽네요!! 기회를 잡아서 어촌마을 탐험 함께하고싶네요 ㅎㅎㅎ
지난 달에 가족과 다녀 왔습니다. 해운대- 거제도 -통영 -삼천포 대교- 남해군-남해대교 3박4일 다녀 왔어요. 남해군의 해안도로를 한 바퀴돌면서 정말 우리나라 국토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어요. 많은 분들이 같이 여행하는 사진을 보니 더욱 즐거워 보이네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제일 고령이 아닐까 싶어서 주저..주저...합니다. ^!^
좋으셨겠네요 ^^ 아! 나두 가고 싶다. 우리 애들도 좋아할텐데..
다시 간다는 말쌈인가요 . 음 ,나 또 따라갈래 늦게 배운 도둑 날 샌줄 모른다고 ㅎㅎ 지가 지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다니 정말 좋은 곳이군요 담에 저도 꼬옥 가고 싶네요
산과 바다 그리고 사람들 수많은 인파들이 드나드는 보리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볼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탱큐
너무좋으네요
참 좋아보이네요 전에 가 본대도있고 첨보는것도있고 ... 잘봤습니다.
~~구경시켜드려서 감사했습니다....
저 시진 보니 작년에 거기가서 쏙잡던 생각이..... 한마리도 못잡았다는 ㅜㅡ
같이 한번 가보고 싶으이~~~
와우~ 멋지네요.. 하나 보쌈해 갈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