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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선수가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 경기에서 금메달 따는 공격을 성공시키는 장면!! 여자펜싱에 무서운 신예가 등장했습니다!!! 김지연(24)선수가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지연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소피아 베리카야를 15-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여자 펜싱에서 나온 올림픽 메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현희 선수가 딴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이 유일했다고... 남녀 펜싱 통틀어서는 12년 만에 나온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가 남자 플뢰레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 2006년 고등학교(부산디자인고) 3학년으로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김지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제무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선수였다고 합니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하나도 없었던 김지연 선수는 2011년 러시아국제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며 실력이 급성장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인전을 석권한 세계랭킹 1위 마리엘 제그니스(27·미국)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선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역전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패배를 설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런던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제그니스를 15-1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깜짝 금메달이었습니다. 대한체육회도 김지연 선수의 런던올림픽 예상성적을 8위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김지연 선수 엄청 이쁘시네요^^ 하지만 김지연 선수는 올해 열린 각종 국제대회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기는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프랑스 국제그랑프리스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터키 국제월드컵A급대회 개인전 은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이탈리아 국제월드컵A급대회 개인전 동메달, 중국국제그랑프리대회 개인전 동메달 등 상위권 성적을 휩쓸었습니다. 2010년 세계랭킹이 174위에 불과했던 김지연 선수는 2011년도에 11위, 올해에는 5위로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결국 김지연은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쓰며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24살 무서운 신예의 '금빛 찌르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지연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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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ow Note Voice 원문보기 글쓴이: Mapl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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