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이른 봄에 나오는 부추는 아들한테도 안 준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봄에 나는 부추는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네요
봄철 스테미너 음식인 부추와 곁들여
송철우처사님께서 어르신들 드시게 해달라고
서산에서부터 미나리를 한 껏 가져다 주셨습니다
해서, 부추와 봄 미나리를 합쳐서 부추, 미나리전 요리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추찌짐에는 막걸리 한 잔"이라 하시며 원장스님께서 막걸리도 후원해 주셨습니다
막걸리 한 잔에 노래 한가락으로 흥겨운 시간를 보내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부추를 정구지 라고 하는데요
혹시 "정주지" 하는 따스한 말이
정구지로 바뀐건 아닐까하는 잠깐의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정주지 전"으로 우리는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첫댓글 서산에 송처사님께서 미나리 공양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년마다 김장때는 젓갈을 보내주시고 연꽃피는집에 가끔씩 오시면 도량내 청소 및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해 주십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마운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긴 겨울을 이겨내고 영양가 듬뿍인 부추,미나리 전을 맛나게 해서 드시는 모습보니 흐뭇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