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해물탕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순천미향

[마패]

제주도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해물탕 제주도 서귀포 맛집 순천미향

제주도 서쪽해안가 제주올레 10코스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395mdml 거대한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진 오름이 산방산이다.

산방산에는 산신(또는 설문대할망)이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그리고 여신 산방덕과 고승(高升)이란 부부에 얽힌 슬픈 전설이 전해져오는 산방굴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산방굴 안에 있는 약수는 한국 100대 명수이자 서귀포 4대명수에 드는 청정수가 흐르는 데 이곳 산방산 산방굴사 도로건너편 주차장 끝자락에 자리잡은 순천미향은 해물탕과 묵은지김치찌개를 잘하는 식당이 바로 순천미향이다.

산방산 건너편 주차장에서 용머리해안 내려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2층건물의 2층 내려가는 길에 보면 1층으로 보이는 건물이 순천미향에는 이전 사장님이 하던 어멍식당이라는 간판이 아직도 걸려 있으니 두간판이 한집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가 여행객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면 푸른 보리밭 너머로 왼편 용머리 해안 내려가는 길에는 하멜표류선이 보이고 오른편에는 바이킹놀이기구가 보이고 그뒤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경치좋은 펜션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기분이 들게 해준다.

이집 주인부부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식당을 하다가 이곳 제주도로 건너와 다시 식당을 한다고 하는데 신선한 해산물로 끓여내오는 해물탕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그만이다

맛의 고향인 전라남도 순천의 손맛이 그대로 건너와서인지 음식도 깔끔하면서 맛깔스러운게 여행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어 여행의 피로가 절로 풀어지는 기분이었다.

제주도 서귀포맛집

[ 순천미향 ] 해물탕, 흑돼지김치찌개, 갈치조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63-6 / 064-79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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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

속풀이에 참 좋겠는걸요
오늘은 여의도로,,, 낼은 평창동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