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모란)과 작약(함박)의 주요 차이점
왼쪽 모란 꽃봉오리, 오른쪽 작약 꽃봉오리
- 생태적 차이: 모란은 낙엽성 관목으로 최대 2m 높이까지 자라는 반면, 작약은 지표면에서 약 70cm 높이의 풀로 자랍니다.
- 잎의 형태: 모란의 잎은 둥글넓적하고 우상복엽 형태를 띠며, 작약은 삼출엽 형태의 길고 둥근 잎을 가집니다.
- 꽃의 형태와 크기: 모란꽃은 크고 화려한 반면, 작약은 약간 더 소박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모란은 꽃봉오리가 뾰족하고, 작약은 더 둥근 형태를 띱니다.
- 개화 시기: 전통적으로 모란은 4월에서 5월, 작약은 6월에 개화합니다.
모란과 작약의 구분법
모란과 작약을 구별하는 가장 명확한 방법은 그들의 생태학적 특성과 외형적 차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여기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을 소개합니다.
모란은 관목의 나무이고, 작약은 초본 즉 풀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신다면 "작고 약한 풀은 작약"과 같이 기억해 두시면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같은 이상한 말로 헷갈리지 않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 줄기의 구조
- 모란: 목질화된 줄기를 가지며, 겨울 동안 지상부가 죽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나무모란'이라고도 불립니다.
- 작약: 매년 땅속에서 새로운 줄기가 자라나고, 겨울이 되면 지상부가 죽습니다. 허브 형태로 자라며, 줄기는 비목질화됩니다.
- 꽃의 크기와 형태
- 모란: 꽃이 매우 크고 화려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겹꽃 형태가 특징입니다.
- 작약: 꽃이 모란보다 상대적으로 작으며, 대체로 단순한 형태를 가집니다. 색상은 주로 백색, 분홍색, 빨간색입니다.
- 개화 시기
- 모란과 작약: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꽃을 피우지만, 지역 및 기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란은 대체로 5월에, 작약은 4월에서 6월 사이에 개화합니다.
- 잎의 특성
- 모란: 잎이 깊게 갈라지며, 짙은 녹색을 띱니다.
- 작약: 잎이 넓고, 갈라지지 않는 형태가 많으며, 녹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띱니다.
관목인 모란
모란과 작약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그들의 생태학적 및 외형적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속의 식물이기 때문에, 어떤 게 모란인지 작약인지 구분은 모호할 수 있습니다. 그저 나무는 모란, 작약은 풀이라고 기억해 두는 게 최선입니다. 꽃으로, 잎으로, 개화시기로 모란, 목단, 작약, 함박꽃 구분 짓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마치 인간 중에서 한국인을 두고, 경상도사람 전라도사람 구분 짓는 것만큼 무의미한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