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에 서면 - 최숙영
삶이란 파도타기다, 그 말씀의 바다에 와서
산산이 부서지고 다시 세운 푸른 입지(立志)
여기는 어머니의 바다, 체험 삶의 현장이다.
거친 파도 헤쳐야 산다, 포말치듯 되뇌이며
젊은 날 꿈 밀려와서 파도치던 나의 바다
여기는 낭만의 보고(寶庫), 반짝이는 세상이다.
내일의 태양은 뜬다, 가슴앓이 뜨거웠던
저 깊은 수심을 뚫고 미명(微明)을 밝혀오는
여기는 깨달음의 바다, 동터오는 아침이다.
첫댓글 <한국문인협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한국문학인> 9월호에 저의 시조 <겨울 바다에 서면> 이 실렸습니다. 고향인 동해 바다가 늘 그립고, 그 바다를 떠올리면 어머니의 모습이 파도 속에 어른거립니다. <삶이란 파도 타기란다> 그 무언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서 늘 출렁거렸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거친 파도 인생 길을 잘 헤치고 살아올 수 있었던 용기와 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작가님감사히 함께합니다^^
ㅎㅎ 오랜만에 찾아오신 모모수계 님,이제야 확인하고 답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첫댓글 <한국문인협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한국문학인> 9월호에
저의 시조 <겨울 바다에 서면> 이 실렸습니다.
고향인 동해 바다가 늘 그립고, 그 바다를 떠올리면
어머니의 모습이 파도 속에 어른거립니다.
<삶이란 파도 타기란다>
그 무언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서 늘 출렁거렸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거친 파도 인생 길을 잘 헤치고 살아올 수 있었던
용기와 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작가님
감사히 함께합니다^^
ㅎㅎ
오랜만에 찾아오신 모모수계 님,
이제야 확인하고 답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