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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카르테레오)" (히브리서 11:27)
1. 세속적 공포의 파산 : 세상을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다
오늘날 강단은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봐,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할까 봐, 내 밥줄이 끊어질까 봐 세상 권력 앞에서 굽신거리며 신앙의 지조를 헌신짝처럼 내다 버리는 그 사악한 기회주의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눈에 보이는 세상의 위협 앞에서는 벌벌 떨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 앞에서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끔찍한 영적 소경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내가 아니라, 마귀의 협박에 항복 문서를 쓰고 영혼을 팔아넘긴 사기극입니다! 당신이 눈앞에 시퍼렇게 칼을 들고 서 있는 세상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보다 그 알량한 세상의 힘을 더 크고 강하게 여긴다는 극악무도한 신성모독입니다! 기독교의 인내는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눈도 깜짝하지 않고, 지옥의 권세를 향해 십자가의 깃발을 집어 던지는 맹렬한 야성입니다!
2. 카르테레오 (Kartereo) : 두려움 앞에서도 바위처럼 굳어지다
히브리서 기자가 모세의 그 위대한 인내를 묘사할 때 성경을 찢고 터져 나온 헬라어 원어가 바로 기독교 저항의 심장, ‘카르테레오(Kartereo)’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고통을 꾹 참고 견딘다는 수동적인 의미가 결단코 아닙니다! '카르테레오'의 원초적 어원은 '어떤 무시무시한 외부의 위협이나 두려움 앞에서도 절대 움츠러들거나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를 강철이나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어 완강하게 버텨내다(To be strong, be steadfast, endure)'라는 뜻을 가진 맹렬한 단어입니다!
당대 세계 최강의 제국 애굽의 바로 왕이 모세를 죽이려 이를 갈고 있었습니다. 왕의 한마디면 모세는 당장 능지처참을 당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 위협의 정중앙에서 바위처럼 단단하게 버티고 섰습니다(카르테레오)! 이것이 기독교의 인내입니다! 환경이 나를 찢어발기려 할 때 타협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을 십자가의 강철로 무장시키고 세상의 협박을 완벽하게 무시해버리는 이 무시무시한 굳건함(카르테레오)!
3. 무적의 시력 :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이 죽음의 공포 앞에서 이토록 바위처럼(카르테레오) 버틸 수 있습니까? 히브리서는 그 기적의 비밀을 벼락같이 선포합니다!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인내는 내 결단력의 산물이 아닙니다! 인내는 '시선(Gaze)'의 문제입니다! 모세가 애굽 왕의 칼날 앞에서 쫄지 않았던 이유는, 그의 영적인 눈알이 열려 그 알량한 왕의 보좌 뒤에 서 계시는, 우주를 불태우실 만군의 여호와의 맹렬하고도 압도적인 영광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내 육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두려워 항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내 타락한 이성의 눈을 뽑아버리고, 하늘 보좌에 앉으신 십자가의 어린 양에게 내 시선을 미친 듯이 꽂아버리는 순간! 세상의 모든 위협은 먼지처럼 사라지고, 내 영혼은 어떤 마귀의 대포알에도 뚫리지 않는 무적의 카르테레오로 굳어집니다! 참된 인내는 영적 시력의 폭발입니다!
4. 마틴 로이드 존스의 사자후 : 썩어질 세상 너머의 영광을 응시하라!
20세기 최고의 영적 거장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는, 눈에 보이는 현실의 위협 앞에서 타협하며 뒷걸음질 치는 타락한 교인들을 향해 이 '카르테레오'의 진리를 들어 피를 토하는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명심하십시오! 기독교의 인내(카르테레오)는 기질적으로 둔감하거나 무던해서 참고 견디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눈이 열린 자들만이 벌일 수 있는 맹렬한 반격입니다!
당신을 위협하는 세상의 권력자들과 고난의 파도에서 당장 눈을 떼십시오! 십자가의 군대는 눈을 부릅뜨고 지옥의 현실 너머에 서 계시는, 보이지 않는 만왕의 왕을 맹렬하게 응시함으로 눈앞의 두려움을 도륙해버리는 자들입니다! 당신이 세상을 향해 굴복하는 이유는 단 하나, 당신의 눈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적 시력을 잃어버린 자의 인내는 비겁한 처세술에 불과합니다!"
결론 : 세상의 협박을 찢고 카르테레오의 반석 위로 쇄도하라!
이 강단은 밥그릇이 끊어질까 봐 세상과 타협하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상식을 더 두려워하는 그 사악하고 구역질 나는 타협주의의 숨통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이 시대에 그렇게 유별나게 믿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속삭이는 마귀의 그 끔찍한 협박을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칼날 앞에서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비굴한 노예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창조주의 맹렬한 영광에 내 영혼의 시선을 고정하고, 세상이 나를 향해 사형 선고를 내려도 바위처럼 꿈쩍하지 않는(카르테레오) 위대한 십자가의 순교자들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의 영혼을 옭아매고 있는 그 더러운 세상의 공포심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 버리십시오! 육신의 두려움이 완벽하게 도륙당하고 오직 보이지 않는 자를 맹렬하게 쳐다보는 그 거룩한 시선의 바닥! 바로 그곳으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여호와의 폭발적인 공급과 충만이 벼락같이 강림하여, 세상의 협박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당신을 지옥의 권세를 짓밟는 무적의 십자가 병기로 완벽하게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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