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 번째 동문행사로 문경새재 버스투어를 하였습니다.
'인왕산길 걷기''내고향 순천 방문 열차여행'에 이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 10km 걷기
행사를 한 것입니다.
70여명이 버스 2대로 한 여행이었습니다.
심임 사무국장이 원로 선배들의 읙견을 들어 시행한 첫 행사로
크로스 백 선물과 더불어 푸짐한 먹거리 준비로 모두들 만족해 하는 행사였습니다.
25회 4명을 비롯 총동문 행사에 처음 나오신 분들도 10여명이나 돼
앞으로 동문회가 확대 발전될 기대감을 주기도 햇습니다.
서울 왕십리역 동대문 경찰서에서 출발하여 충주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문경에 도착해 3관문과 2관문을 통과해 간식타임을 가진 후 3관문을 지나 주차장 옆
화로구이 집에서 점심식사와 퀴즈대회등 오락행사를 한 후 귀가했습니다.
영남 사람들이 한양에 과거시험 보러 가는 길로 유명한 문경새재길 설명도
간식 시간에 찍은 첫 단체사진
1호차---12,13,14,15,16,17,18,19,23,31회 승차
선배님들~~ 31회에 맞추세요.무게를 잡을수록 고립되고 늙습니다.
1호차 친한 사람들?---신월 출신 선후배
2호차--20,21,22,24,25,26,29회 승차
여기? 충주휴게소 - 충주호로 유명한 곳
아침식사--찰밥과 반찬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2호차 식객들 - 아현찰밥집 보다 차 한 대당 4만원 비싼 밥이라
국도 있고 반찬도 맛있었습니다.
우리는 20회 - 청일점(배추밭에 고추나무 하나)
오늘도 봉사요원들이 동문들을 챙겨 주었습니다.
1호차는 31회,2호차는 24회 여성동문들이 주도해 주셨습니다.
물론 29회 임인화 동문도~~~
문경새재 도착---베스트 하나관광
이화여대 총장ㄱㅘ 문교부장관을 지낸 김옥길 여사 별장 ‘금란서원(金蘭書院)’
'이게 뭡니까?'로 유명한 김동길 교수 누님
습도가 높은 흐린 날입니다.
3관문이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경계인데 충청도는 포장도로로 차가 다니고
경상도쪽은 차가 못다니게 해 자연보존이 잘돼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뜻이었다네요
60대 이상 고령자들도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
정담을 나누면서 걷습니다.
남자 동문보다 여자 동문이 더 많습니다.
양재근(21) 동문은 동문행사 참석율이 사무국장 다음으로 높습니다.
사무국장은 100% 참석해야 하기에 양재근 동문은 아마 99%쯤의 참석율?
조덕훈(14) 동문은 오랜기간 마라톤을 하여 무릅이 좋지않아 지팡이를 짚었습니다.
여자들이 많아 전체적 풍경이 화려합니다.
버스에서 일양약품 여사원이 '피톤치드'를 팔았는데
우린 여기서 공짜로 마음껏 마십니다.
동문행사에 처음 참석한 25회 동문들입니다.
날씨 탓인지 유명한 곳임에도 관광객이 없습니다.
거꾸로 올라서 그런 탓도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24회에서 많이 참석했습니다.
문경새재도 백두대간의 일부분입니다.
24회는 모두가 나이에 비해 젊어 보입니다.
동문회 결성 5년차라 이제 기수별,동네별 가리지 않고 잘 섞입니다.
오늘 신월마을 출신들이 많이 왔습니다.큰동네 답습니다.
19회 할머니들~~ㅎㅎ 옛날 같으면 ㅋ
충청북도에서 경상북도로 넘어가는 길
여기 있는 3관문 지붕에 떨어지는 물은 충청도쪽으로 떨어지면 남한강으로
경상도 쪽으로 떨어지면 낙동강으로 흘러 간다고
20회 할미꽃?
오르막은 끝이고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가운데 제2관문에서 간식타임
모두의 즐거움을 위해 홍어무침과 술,머리고기를 들고오신 동문님들 수고했어요
"조~`기서 단체사진 찍으면 쓰것다"
"아따 되다 이~~"
"워메~~젓가락을 안갖고 왔단다"
"젓가락은 개인별로 배낭에 넣고 다녀야제~"
"없으면 나같이 손가락으로 묵어"
"나를 위해 누가 맥주를 갖고 왔다냐~일란이도 한잔 해"
"자,자 좌정해. 한 잔씩 들 햐~~"
치킨은 구석에서~~
"양남이 언니 한 잔 헙시다"
"난 쏘주여~~"
여자 둥문 중 최고참 박양남(11) 최저참 3명.
"아이고 슬퍼라 후배라고 오늘 막 부려먹어야~~"
간식타임은 동문들끼리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누가 치킨집 하는 겨?
이런 술좌석이 동문 사이를 가깝게 만들지요
이제,단체사진 한 장 찍겠습니다.
한 잔 먹었더니 나른 허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부회장님 한분한분. 표정 그대로 ㅎ
프른초록색들이. 마음까지 편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