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종합사회복지관한경센터(관장 문은정)는 2024년 11월 8일, 융합예술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조성사업 “앙상블 연마단Ⅱ”의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종강식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러 사람과 만나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마술과 연극을 함께 배우고 공연까지 하면서 협동심과 설레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착주민의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앙상블 연마단Ⅱ” 사업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체교육, 마술과 연극을 배우며 재능과 역량을 갈고 닦았던 융합예술교육, 총 5번의 지역사회 재능나눔 융합예술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웃음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
1차년도에 형성된 선주민과 이주민 간 공동체를 기반으로 신규 참여자와 새로이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유대감을 쌓은 앙상블 연마단Ⅱ 연극마술단 팀은 남녀노소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마술연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미운아리오리 동화 내용에 마술 액트를 더하여 신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마술사 겸 배우인 참여자들은 진심을 다해 공연에 임했으며, 10월 17일 고산1리 경로당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13회 한경음악회 특별공연과 청수지역아동센터, 한원리 경로당, 청수리 경로당에 찾아가 재능나눔 공연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 소외 지역인 한경면 주민에게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하여, ‘사람을 잇고 마음을 이어 행복을 여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