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직하면 지나칠뻔한
코끼리바위
산 바람이 한줄 스쳐가면서 앞뒤로 펼쳐진
대자연의 조화에 가슴이 뜁니다
이 맛에 산에 오릅니다
우두산에 이어진 바위능선
천천히 감상 하기
잘 보셨나요 - - - - ?
바위능선을 넘어 내려서면 또 바위능선의 오름길
내려서면 또 바위능선 - - 가야산 만물상 보다 오히려
더 웅장한 감이나 갖가지 형태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피곤함도 느끼지못한체 탐구가 이어 집니다
저 어기 나뭇가지 사이로 참꽃(진달래) 동산이 보입니다
마장재에 도착하니 참꽃단지가 반깁니다
(한웅큼 따서 입에 넣으니 새큼 새큼 향기가 입안 가득 - )
마장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약 2Km의
계곡도 오름길과 마찬가지로 폭포와 소탕으로
이어져 도데체 시간가는줄 몰랐다
올라갈때 좌측 고견사로 올랐고 내릴때 마장재로 돌아
우측으로 내려오니 후미기준 오후3시20분
시간이 많이 남아 맛집이 기대 된다
오늘은 특별히 가조면에 이름난 흑돼지 구이집을 찾아 간단다
버스배낭에 디카를 넣어두고와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흑돼지 양념구이 입에 넣으니 숯불향이
나면서 입안에 부드럽게 녹아버린다.
탁주 몇잔에 취기를 느끼며
오늘도 터누아 덕택에 좋은산 멋진하루를 보냈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 쌍룡재회의 윤삼월에 큰 복 받으시기
합장 기원 합니다
죽전 서 동 기
돌아오는길에 달성보를 둘러 보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