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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더불어 호흡하라
1992.02.04 (화), 한국 서울 용산 한남동 공관
(김명대 씨의 일본에서의 활동 보고가 있었음)
내가 이 사람을 왜 세웠느냐 하면…. 앞으로 일본과 교류를 해야 된다구요. 여기 있는 축복 가정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그냥 두면 사회에 묻혀 가지고 흘러가 버린다구요. 그렇지만 일본 가정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가지고 1년에 한 번씩 40일 정도 교체 교류만 하게 되면 다 사는 거예요. 한 나라와 같이 그렇게 활동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앞으로 국제 부흥단 활동을 해야 돼
여기에 일본 부인들이 와서 활동을 하듯이, 여기 사람들도 일본에 가서 일을 하게 되면 밤낮으로 일을 안 할 수 없을 거라구요. 일본 식구들의 본이 되어야 돼요. 그렇게 되면 달라지는 거예요.
전부 다 일본 식구와 교류해야 된다구요. 일본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는 거지요. 교체하게 되면 심령 수준도 올라가고, 또 영적 분위기도 올라가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기 와 있는 일본 식구들과도 화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일본 식구들과 여러분들이 관계를 잘 맺고 있지 않잖아요. 그거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앞으로 한국과 일본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여기서 횡적으로 유대를 잘 맺느냐 이거예요. 앞으로 한국과 일본뿐만이 아니라, 중국, 소련, 미국도 그렇게 해야 됩니다. 한 콘도에서 5개국 사람들이 살아야 됩니다. 그런 훈련을 시키려고 해요. 그러니까 그런 준비를 하라구요. 어느 때 여러분에게 지시가 내려질지 모르는 거라구요.
일본 정부와 지금 절충중이에요. 사길자! 「예.」 이번에 종교 비자를 6개월을 받았다구? 「예.」 그 내용을 좀 얘기하라구. 이제 종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길자 순회사의 비자 발급에 대한 보고가 있었음)
우리 본부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오래 된 사람들이 심령치료 받기 위해서도, 일본에서 초청하는 형식으로 해 가지고 한 현에 한 사람씩은 가 있어야 된다구요. 일본도 그래요. 일본 자체에 맡기는 것보다는 외국 사람과 묶어서 활동시키는 것이 좋다구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그런 때가 왔다구요.
한국에 사는 사람은 한국밖에 모르거든요. 세계 물정을 좀 알아야 앞으로 자기들이 가정을 꾸려 나가는 데도 보조를 맞출 수 있고, 외국을 나가더라도 가정 일이라든가 서로 다른 전통을 흡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야 돼요. 가서 촌사람 되면 안 된다구요.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 사길자만 하더라도 그래요. 맨 처음에는 뭘 하나 입혀 놓더라도 촌티 나는 모양으로 말이지…. (웃음) 그런 뭐가 있었다구. 그러던 것이 외국에 왔다갔다하면 좀 나아지지요. 정대화나 강현실을 봐도, 외국에 왔다갔다하니까 여기 있을 때보다 퍽 나아졌던데. 그게 필요하다구요.
지금 오래 된 사람들의 제일 문제가 뭐냐? 가정으로 말하면, 오래 된 가정들, 이거 다 쓰레기통 아니예요? 어디 뭣에 쓰겠나? 일선에 나가서 개척하고 그럴 생각은 다 안 하거든. 아들딸 낳아 가지고 시집 장가 보내겠나, 뭘 하겠나? 참 곤란하다구요. 그저 환갑 넘으면 죽을 날만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전부 다 연합해 가지고 국제적 활동을 시키려고 그래요. 그래 가지고 몇 개국이 합해 가지고 전부 개척 활동을 시키고, 부흥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그럴 때라구요.
미국에서도 지금 250개 부흥단을 조직하여 부흥회를 하는 것입니다. 대대적인 부흥회를 하는 거예요. 요전에 샌프란시스코하고 뉴욕하고 워싱턴에서 시범을 보였는데, 그게 뭐냐 하면 미국을 구하기 위한 협회입니다. 유 에스 에이(USA;United to Serve America)라는 단체를 만들어 가지고 부흥회를 하는 거예요. 그걸 통해서 기성교회를 살리기 위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기독교의 전통 문화를 배경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고 개별적인 신앙을 중심삼고 봉사활동하는 사람이 참 많다구요. 그런 단체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걸 전부 다 모아 가지고 표창하는 놀음을 하면서 다 묶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 골수분자들이 전부 다 우리 단체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걸 전부 내 이름 내 놓고 하는 거지요. 이제 기성교회가 살 길은 이 운동밖에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완전히 자리잡는 거지요. 이 기성교회를 돌려놓아야 돼요. 지금까지는 이 한국이 제일 문제였어요. 국가 기준을 넘어서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의 발전보다도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교회 전체 예산의 몇 배를 외국을 통해서 썼어요. 이제 그런 때는 지나갔다구요. 세계적으로 알려진 만큼 다 됐습니다.
워싱턴 텔레비전 센터의 프로그램
이제 워싱턴의 텔레비전 센터가 완비되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방송하는 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 워싱턴 텔레비전 센터가 뭐냐면, 각국의 국영 방송과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각국 국영 방송의 프로듀서들이 만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우리는 15분 동안에 만들어낼 수 있다구요. 그거 만들어서 전세계에 파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놓으면 자기들이 쭈욱 보다가 중간 중간에 스위치를 내려서 현지 방송으로 집어넣은 거지요. 그런 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들 회사마다 전체를 다 제작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기본 제작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국제 뉴스라든가 사건 뉴스들이 딱 나오면, 그 중간 중간에 스위치만 조절하면 얼마든지 필요한 부분을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 회사에서 편성한 것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장점이라구요. 결국은 텔레비전 통신이지요. 텔레비전 통신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한국의 케이 비 에스(KBS)면, 케이 비 에스가 만약에 우리와 관계된 나라가 150개 국가면 150개 국가에 특파원이 나가 있는 그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최고의 유명한 사람들로 국제 뉴스, 초점 뉴스를 딱 제작해 가지고, 그것을 45퍼센트나, 3분의 1이나, 절반쯤 만들어서 파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그 중간 중간에는 자기 나라에서 만들어 집어넣으면 되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불란서면 불란서, 세계 어디든지 150개 국가의 정보를 여기 본사와 연결해 가지고 바꿔치기해서 활용할 수 있는 거라구요. 무서운 시대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내가 하려는 것이 뭐냐? 매주 시사회를 중심삼고 영화를 한 편씩 만들어서 파는 것입니다. 역사가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있는데, 그걸 철해 놓게 되면, 1992년 하면 1992년의 사건이 다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매주 하게 되면, 1년에 56편이 나온다구요. 그러니까 56개 시사 영화에 음악을 집어넣고, 그 내용에 러브 스토리를 집어넣든가, 보는 사람에 따라서 거기에 맞게 제작하는 것입니다.
또, 텔레비전들도 많다구요. 텔레비전을 방영하는 데 있어서 시청자의 시청률이 얼마라는 걸 중심삼고 그 퍼센트에 맞는 걸 집어넣는 것입니다. 조금씩만 고치면 되거든요. 이렇게 해 가지고 시사를 중심삼은 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거 안 살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걸 기획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를 못 당하지요. 우리 통일교회 내용 같은 것, 아프리카 개척 같은 것도 전부 다 하나의 시사로 집어넣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 시사 사건을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국가 대 국가 또는 3개 국이 문제시하는 이런 대회 운동이라든가, 그 다음에 기독교하고 정면 충돌하는 형식을 취해 가지고 라디오 인터뷰하는 화합 무대 같은 것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걸 왜 하려고 하느냐? 그런 걸 함으로 말미암아 1년 열두 달, 미국이 50개 주니까 50편이 영화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영화를 만들어 놓으면 대단한 거라구요. 이런 조직만 만들면 말이에요…. 지금 내가 시작하려는 것은 대학교 강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예요. 50개 주에 3명씩 해서 150명의 교수들을 중심삼고 프로그램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그런 시스템만 딱 만들어 놓으면, 대번에 유명한 교수들이 자기가 강의하겠다고 나설 거라구요. 서로 경쟁해 가지고 자기가 하는 것을 3시간짜리로부터 7시간짜리, 20시간, 한 학기 동안 전학기에 자기가 강의한 내용 등을 비디오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브리지포트 대학을 사려고 했던 것입니다. 미국에서 이걸 테스트해 보려고 했던 거지요. 교수들을 불러오지 않고 비디오 테이프를 중심삼고 교육하자 이거예요. 이 놀음만 벌어지게 되면 우리가 세계 최고의 학자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를 못 당한다구요. 왜냐하면 이것을 각국에 짜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시아면, 중국이라든가 일본이나 소련에 다 짜고 들어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어 가지고 그것이 확대되면 도서관이 되는 겁니다. 비디오 도서관이지요. 그러면 책을 찾아보기 위해 도서관에 갈 필요 없다는 거지요.
그런 시대가 되면 앞으로 인류가 어떻게 되느냐? 사람들이 도시로 집중하는 데는 말이에요, 물론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측면도 있겠지만, 왜 농촌에서 도시에 이렇게 몰려드느냐 하면 교육 문제 때문입니다. 도시에 가야 중고등학교를 좋은데 간다 이거예요. 교육 문제 때문에 몰려드는 거라구요.
그러나 이것을 비디오로 교육하게 되면, 고등학교가 3년제면 3년제에 해당하는 학점만 따면 되는 거지요. 비디오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공부하는 것입니다. 소질있는 사람은 3년도 안 가요. 6개월 동안에 다 패스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국가시험만 패스하면 그 사람은 세계적으로 실력을 공인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국민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 코스를 따놓으면 말이에요…. 앞으로 대이동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내가 계획하는 `국제고속도로'를 중심삼고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산악 지대로 몰아내는 거예요. 사람들이 지금 사는 곳이 평원 지대, 강 유역이거든요. 이것을 산으로 몰아내자 이거예요. 분산시켜야 된다구요. 지구의 50억 인류를 분산해 놓으면 어디에 가서 사는 지도 모르고, 공해 문제도 해결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여 사니까 공해 문제가 생기지, 그렇지 않고 산 같은 데에 가서 천막 치고 밥 해먹고 살게 되면 문제가 없어요. 거기서는 오줌똥 싸는 것도 전부 거름이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공해 문제를 중심삼고 빨리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인류가 생존을 못 해요. 그런 위험한 시대입니다. 위험 수위가 점점 높아 오는 것입니다. 그거 다 몰라서 그렇지, 공해 문제가 심각한 문제라구요.
북한 같은 데도 그런 시스템으로 돼 있으면…. 앞으로 저개발 나라들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비디오 가지고 전부 다…. 그러니까 언어 통일이 필요해요. 언어만 통일되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실력만 갖추면 어디를 가든지 취직할 수 있고, 언제든지 자기 근무지를 바꿔서 일할 수 있다구요. 그러니 일생 동안 이동하면서 살 수 있는 거지요, 몇 개월씩 교대하면서.
앞으로는 유선방송 시대가 온다
이제 문자 통신 시대는 지나간다구요. 여기 케이 비 에스(KBS)만 하 더라도 제작부가 얼마나 복잡해요? 그걸 저쪽에서는 우리 최고의 전문가들이 말이에요, 15분 이내에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쫙 일시에 통신이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만드는 것보다 더 빠르다구요. 그렇게 더디어 가지고는 안 돼요. 그쪽에는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설비를 갖추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뽑아내서 방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 그 것만 딱 맞춰 놓으면 방송하면서 순식간에 바꿔치기하면 자기가 얼마든지 집어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세계에 나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 연결만 하면 각국 나라의 수백 가지의 방송이 들어오거든요. 어느 방송에 대해 정보를 열어 놓게 되면 말이에요, 번호에 따라 어디어디 해 가지고 그걸 컴퓨터에 집어넣으면 그냥 그대로 자동적으로 기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의 방송국을 앉아서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 케이 비 에스면 전세계 도시에 전부 다 특파원이 나가 있는 거나 마찬가지지요. 이게 무서운 조직입니다. 세계적인 첨단 컴퓨터 시스템이지요.
지금 노래 같은 것도 그래요. `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를 효진이가 지금 하고 있지만 말이에요, 이 오케스트라가 백 명이면, 그 백 명의 소리를 하나하나 전부 다 가려낼 수 있습니다. 그 분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케스트라를 사람 없이도 편성해서 화음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노래하는 음성도 다 그것이 조정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사람 없이도 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구요.
우리가 지금 뉴욕에서 최고의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하고 트럭을 이용해서 이동 스튜디오를 만들었거든요. 그걸 가지고 이동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전국을 순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이면 일주일씩 워싱턴 타임스하고 묶으려고 한다구요. 워싱턴 타임스하고 워싱턴 텔레비전 센터, 이것이 한 조직이 되어 노래와 춤추는 데에 소질있는 사람을 중심삼고 전부 다 녹음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에 비디오 테이프를 10만 개 이상 생산하는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거 다 만들었다구요. 하루에 10만 개입니다. 그것이 자동적으로 나온다구요. 그것이 들어올 때에 비디오 하나에 얼마냐 하면 삼십 몇 센트인가 돼요. 그 값으로 비디오 재료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거기에 테이프를 감으면 그것이 1불 80센트 가량이라구요. 그걸 녹음해서 팔게 되면 10불 이상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재료만 보급하게 되면, 이건 뭐 세계적으로 되는 거지요. 더구나 시사 영화 같은 거 만들어 놓게 되면 아주 뭐 매력적이라구요.
그래서 언론계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같은 데는 뭐…. 그래서 나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시스템을 한 것을 알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든지 전부 다 방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방해하면 자기들이 살아 남겠나? 우리와 관계되어 있는 미국의 교수들이 하버드 대학이며 예일 대학이며 없는 데가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 부처에도 어떻게든 쑤셔 대면 안 쑤셔지는 데가 없어요.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서워하지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지시한 것이 뭐냐 하면, 20개 부처에 대한 모든 인맥 조사를 하라는 거예요. 신문사를 시켜서 인맥 조사를 세밀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국무성이면 국무성의 국무장관을 아무나 들어와서 못 하게끔 인맥을 전부 다 조사하는 거예요. 또, 능력있는 사람은 선전해 주는 거지요. 그래서 언론기관이 무서운 것입니다. 앞으로는 유선방송 시대가 온다구요. 무선방송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내가 미국에서 계획한 것이 뭐냐 하면 미국의 유선방송을 24시간 계속해서 이용하는 거예요, 쉬지 않고. 그러니 영화를 보려면, 한 편에 2시간씩 하루에 열두 개는 볼 수 있지요. 24시간 자지 않고 보면, 매일 같이 열두 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음악만 24시간 계속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래도 24시간 들을 수 있고, 영화도 24시간 볼 수 있습니다. 방송들도 채널이 사십 몇 채널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지 다 나오는 거예요, 전국에서 하니까.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 사람들을 교화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효진이보고 음악을 하라는 것도 그겁니다.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돌려놓느냐 이거예요. 지금 방송이 나가는데, 이것이 24시간 하면 말이에요, 뉴스는 불과 두 시간밖에 안 된다구요. 세 시간이 안 넘는다구요. 그 다음에, 시사에 대한 흐름이나 경제 동향이라든가 정치 동향을 중심삼고, 또 각 주에 대한 사건 같은 걸 다루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반 이상이 노래와 영화예요. 3분지 2 가량이 그렇다구요.
이것을 어떻게 매일같이…. 그것을 전부 때려잡는 것이 지금 말한 시사 영화라는 것입니다. 보통 영화는 옛날 것 아니예요? 옛날 거거든요. 그런데 이 시사 뉴스는 전부 다 사회 공부입니다. 신문을 보지 않았더라도, 딱 잡으면 이번 주일의 사건이 무엇이든 다 나오면서 그것이 엮어져 나간다구요. 그러니까 공부도 되고, 또 그 내용을 멋지게 해 놓으면 그건 문학 작품과도 통하는 것입니다. 또, 거기에 나오는 요원들은 유명한 세계적인 탤런트나 영화배우로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그저 세상이 그런가 보다 하고 살지만, 지도자들은 첨단의 것을 모두 알아야 돼요.
경제의 성패는 유통조직 편성에 있어
이제부터 문제는 뭐냐 하면 정보전입니다. 이제 전세계가 전부 첨단 기술을…. 기술을 유도하기만 하면 쉬운 거예요. 어느 회사든지 큰 회사들은 다 하고 있거든. 그렇기 때문에 이미 돼 있는 관계를 거쳐 가지고 어디든지 이동이 벌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정보를 먼저 캐치하느냐 이거예요.
정보, 그 다음에는 선전입니다. 생산은 정보의 내용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연구소를 설치해 가지고 어디에 필요로 하면 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시장 개척이지요.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일반 생산회사를 못 갖게 한 것입니다. 전부 물물유통하는 회사들입니다. 그래 가지고 시종 관계를 맺은 거예요. 그러니까 일본에서 생산되는 물건은 안 다루는 물건이 없습니다. 한 5천 점 돼요. 그러니까 시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장' 하게 되면 물론 다 들어 가지요. 백화점으로부터 상점까지 전부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누가 승리하느냐 하면 시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지방 조직하고 통반격파 운동도 그 기반 닦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계일보나 일화도 그 기반 닦아야 돼요. 그 기반만 닦으면, 롯데니 해태니 전부 1년 내에 다 녹아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머리가 안 돌아서 그걸 못하고 있지요.
앞으로 돈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내가 지금 미국에 있는 회사에 계약해서 하려는 것이 뭐냐 하면 증권이에요, 세계 증권. 150개 국가면 150개 국가의 정보가 한 시간에 다 들어와요. 30분마다 그 자료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증권회사 중에 지금 그렇게 들어오는 데가 없지요. 몇 개 도시만 들어올 뿐이라구요.
그러나 그건 세계적인 회사입니다. 150개 국가의 경제 상황이 30분 내에 다 들어와요. 그 나라에서 벌어진 24시간의 경제 상황이 그래프로 그려지는 것입니다. 내가 놀라는 것이 뭐냐 하면, 몇 년이면 그래프가 80퍼센트로 같아져요. 그거 쭈욱 몇 년만 하면, 80퍼센트가 되기 때문에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곳에 들어가게 되면, 몇 번만 들으면 그런 기능 계통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미리 세계 은행과 연결해서 `차카닥 차카닥'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걸 측정하는 놀음이 벌어져요.
그러니까 한국에 있어서 24시간 동안 30분씩 해서 48번을 체크하게 되면, 그것이 팔도강산, 부산이고 어디고 쭈욱 나오는 것입니다. 국가면 국가 전체가 나오는 거예요, 한국 전체가. 그 통계를 내 가지고 쭈욱 나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전화 한 통화면 얼마든지 세계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거거든요. 이래 가지고 앉아서 전문적인 학자들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회사 가운데 하나되는 것입니다.
대개 이것이 보통 50퍼센트에서 어떤 때는 2백 퍼센트로 올라간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1억을 투자했다 하면, 5천만에서 2억까지 2백 퍼센트가 되는 것입니다. 2백으로 나와요, 2백. 그런 시대에 들어왔다구요. 요즘에는 일본도 그걸 알아 가지고, 일본의 동경대 출신들이 나와서 해 주고, 소련에도 그 회사들이 지금 그걸 따라가려고 해요. 벌써 이게 몇 년이 되었는데….
그만큼 미국이 앞서 있다구요. 체제도 앞섰고, 조직 편성도 해 가지고 다 만들었는데, 문제는 뭐냐? 거기에 전적으로 생애를 바쳐 투입하는 사람이 없어요. 미국 사람들은 말이에요, 손해가 나면 다 그만둔다구요. 그게 탈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손해가 나더라도 몇 년이고 끌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손해를 메울 때까지 키워 가지고 몰고 나가는 것입니다. 키워 가지고는 세계로 몰고 나간다 이거예요. 미국 사람들은 그게 안 돼요. 그게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재산 가지고 하기 때문에 그 저 한 2년만 적자 나면 그만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구요. 몇 년 적자를 딱 예상해서 박아두고는 그때까지 밀고 나가기 때문에, 그 제품이 세계적이 되는 거지요. 일본 나라는 하나의 회사입니다.
이 세계일보도 몇 년만 되면 전부 다 통일해야 돼요. 계획을 세워야 돼요. 그래서 계획 세운 것이 8퍼센트만 틀려 나가면, 그 기획, 프로젝트 세운 사람은 모가지입니다.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계획한 것이 틀리지 않지요. 5퍼센트 이상 틀리지 않아요. 그런 시대에 들어왔는데, 여기 세일중공업(현 통일중공업)은 공정도 못 짜 가지고 그러고 있다구.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세계가 얼마만큼 변하고 있는지 알라는 거예요. 세계가 벌써 생활권 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을 같이 호흡할 줄 모르고 몸으로 느껴 알지 못하면 앞으로 한 곳에 자리잡고 살 수 없습니다. 자꾸 물러가지요. 문화면에서 퇴화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전쟁이에요, 전쟁. (이후는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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