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명: 로테카 미리코이데스 Rotheca myricoides
2. 과명: 꿀풀과
3. 원산지 : 열대 아프리카 (우간다와 케냐등)
4. 유통명: 나비수국
5. 생육적정 온도는 15도~25도
처서에 날아든 나비떼 나비수국
오늘이 일 년 중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때 '처서'네요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는 속담이 있죠~
처서가 지나면 풀이 더이상 자라지 않고 시들어 갈 준비를 한다 해서 이런 속담이 생겼다 해요.
베란다정원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주인 손길에 절기의 영향을 덜 받겠지만 ^^
키운지 4년째 접어든 나비수국, 로테카 미리코이데스
학명 :Rotheca myricodes
원산지: 열대 아프리카
꽃말: 마술, 매혹과 애정
우리나라 야생화 중에 "누린내풀 꽃"과 닮은 나비수국
작년 9월 모습
수형 다듬으면서 키웠는데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좀 더 짱짱하게 자라길 원했거든요.
나비수국은 수형을 예쁘게 키우기 쉬운 식물은 아닌 것 같아요. ^^
2016. 3. 14
그래서 올해 3월 가지치기를 했답니다.
2016. 7. 2
그리고 7월 모습~
아기 손같이 앙증맞은 잎사귀와
첫 꽃이 피었어요.
2016. 7. 25
잎사귀가 더 풍성해졌고 꽃망울도 많이 생겼답니다.
물은 겉흙이 마른듯하면 주면서 키웠어요.
꽃망울
권투 글러브처럼 생겼죠~ㅎ
나비가 날아오르기 시작해요~
나란히 날아오르는 나비수국
8월 모습~
처서를 기념하는 듯한 나비떼의 춤~ ㅎ
청보라 나비수국의 모습이 시원해 보이네요~
나비수국은 일조량만 충족되면 계절에 상관없이 꽃이 핀답니다.
겨울철엔 10도 이상에서 관리해야 잎사귀를 떨구지 않고 겨울을 나요.
가지치기한 줄기는 물꽂이 해서 뿌리 내린 다음 심으면 되구요.
이번 주 금요일부터 폭염이 누그러진다 하니
나비수국 파란 나비떼 춤 보시고 조금만 더 기운 내세요 잇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