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장거리 이용객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동서울과 광주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도입한다. 보다 넓고 쾌적한 좌석을 갖춘 차량이 투입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오는 8월 6일부터 동서울 노선 6회와 광주 노선 1회에 20인승 고급형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은 태백시의 지속적인 건의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운수업체 영암고속㈜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새롭게 투입되는 프리미엄 버스는 기존 28인승 우등고속버스를 대신해 20인승 독립형 좌석을 갖췄으며, 넓어진 좌석 간격과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적용해 장거리 이동 시 더욱 편안한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동서울 노선은 태백에서 오전 5시 5분, 오전 5시 35분, 오후 12시, 오후 2시 20분, 오후 6시, 오후 9시 등 하루 6회 출발한다. 동서울에서는 오전 7시 20분, 오전 8시 10분, 오후 1시 20분, 오후 4시 20분, 오후 6시 15분, 오후 8시에 각각 태백으로 출발한다.
광주 노선은 하루 1회 운행하며 태백에서는 오전 6시에 출발한다. 광주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하고, 경유지인 대전에서는 오후 4시 25분, 청주에서는 오후 5시 20분에 태백행 버스가 운행된다.
운임은 태백 출발 기준 동서울행 4만5,800원, 광주행 6만7,600원으로 기존 우등고속버스 요금보다 약 30% 높은 수준이다. 다만 프리미엄 좌석과 향상된 편의시설을 고려하면 장거리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는 향후 신규 차량 출고 일정에 맞춰 인천공항과 서울 강남, 수원 노선에도 프리미엄 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버스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