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교양으로 읽다
지난시간 복습.
- 지난시간 불교의 궁극적 행복은 깨달음에 있다.
- 깨달음에 필요한 것은 지혜의 증득이고,
- 지혜를 증득하기 위해서 믿음, 수행이며,
- 지혜를 증득하면 고통으로부터 해탈, 즉 번뇌 망상으로부터 해탈
왜 고통이 일어나는지에 방점을 찍어야 된다.
자, 그럼 지혜를 증득하는 방법으로 부처님께서 깨닫고 난 뒤 설하신 내용을 살펴보자,
* 사성제(팔정도)
* 12연기법
* 삼법인 (제법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 사법인 (열반적정)
* 중도
(구체적 설명은 책 뒤쪽에서 다시 설명)
-왜? 설해 주셨나? -> 깨달으라고, 생사윤회하는 우리를 위해 체득하신 깨달음을 설해 주셨다.
-궁극적 목적지가 깨달음!,
우리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금강경에서도 결국 4상의 제거다, 상의 제거 방식이 탁월한 것이 ‘금강경’이다.
- 찬찬히 다져가야 한다.
불교는 자비와 평화의 종교
-불교는 지혜를 추구하는 종교라 말했지만 지혜와 함께 불교의 특징으로 내 세울 수 있는 것이 ‘자비’이다. 지혜와 자비는 뷸교의 양 날개와 같아서 어느 것 하나도 따로 떼어 놓고는 생각 할 수 없다.
고로 지혜와 자비는 불교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불교의 보편성과 합리성
-보편성은 그 누구에게도 빗겨갈 수 없다. 누구나 하면 된다.
다음생에 즉각 무간지옥에 떨어질 다섯가지의 죄목을 보더라도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없다.
오역(五逆)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죄목이다.
소승의 오역죄와 대승의 오역죄가 있다.
소승의 오역죄는 ① 아버지를 죽이는 것(殺父), ② 어머니를 죽이는 것(殺母), ③ 아라한을 죽이는 것(殺阿羅漢), ④ 화합 승단을 파괴하는 것(破和合僧), ⑤부처의 몸에 피를 내는 것(出佛身血) 등이다.
대승의 오역죄는 ① 탑·사(塔寺)를 파괴하고 불경·불상을 불사르며 삼보의 재물을 훔치는 것, ② 삼승법(三乘法)을 비방하고 성교(聖敎)를 천하게 여기는 것, ③ 출가 수행승을 욕하거나 부리는 것, ④ 소승의 오역죄를 범하는 것, ⑤ 인과의 이치를 믿지 않고 악구(惡口)·사음(邪淫) 등의 열가지 불선업(不善業)을 짓는 것 등이다.
여기서,
-불.법.승 꼭 한 가지만 남긴다면 여러분의 어느 것이라 생각하는가?
한 가지만이라면 “법” 이다.
붓다-깨달은 자, 깨어난 자
진리는 ‘연기의 법칙’이라는 것, 모든 삼라만상이 연기법에 의해 조건 지어져 있다. ‘상의상관’관계로 지어져 있다. 쌀 한 톨이 나에게 오기까지 삼라만상의 모든 조건이 다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불교에서는 ‘고’로부터 해탈, 번뇌로부터 해탈이다.
-부처님은 생노병사에서 연유하는 괴로움으로 벗어나는 걸 찾고자 하여 진리를 발견한 것이다. 연기법의 ‘발견자’이다.
-진리는 여러분의 동의를 구하는 게 아니다. “여래” 깨달은 자를 깨달은 자로 보지 않을 때, 조건 지어져 세세생생 내가 괴로워진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발견해 놓은신 거 그대로 똑같이 따라하면 된다. 불보살님의 행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모든 것이 서로 관계하여 의지하고 있다는 연기의 법칙을 바르게 직시하여 거기에 따른 실천을 병행하는 불교의 가르침은 어디까지나 과학적 원리와 합리성에 바탕을 둔 종교라 할 수 있다.
다시 강조해도 꼭 한가지 증득해야 하는 지혜를 얻기 위해 불교에서는 수많은 수행법이 있다.
인간으로 태어날 확률이 얼마인지 잘 알고 있듯이 인간으로 태어난 지금이 깨달음으로 예약된 최적의 조건(불교수행의 최적)임을 인지하고 팔정도와 육바라밀로서 대표되는 불교의 실천체계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
예전에 이 책 '불교, 교양으로 읽다' 를 여기까지 공부하고 멈춘듯 하여 불교의 기본 교양을 쌓기 위해 조금씩 교재를
살펴보면서 금강경 공부에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볼까 합니다.
책을 그냥 덮어 두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나요?
기본 교리를 알고 금강경을 접할 때 이해가 좀 더 쉬울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함께 보도록 합니다. !!
일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