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어쩌면 염려의 덫에 걸려 평생을 살아가는 것인지 모릅니다. 염려는 재벌에게도, 권력자에게도, 권위자에게도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누구도 염려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염려의 원천은 인간의 타락에 있지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았더라면 염려는 사람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욕망에 사로잡힌채 그만 기회를 엿보고 있던 사탄의 꼬임에 미혹되어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말았지요.
그 결과, 그 둘은 세상으로 쫓겨났습니다. 세상은 땀흘리고 고뇌하며 노동하여 수고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괴로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통이 따르는 곳에는 염려가 발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근심하고 걱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존의 기본인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염려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주할 곳이 필요햇고 추위와 더위를 피하고 몸을 가려줄 의복이 필요했지요.
아담의 후예인 인류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먹고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거처를 마련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생존에 대한 염려로 사람들은 고통을 받으며 살길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만 하면,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생존의 기본적인 문제이자 과제인 의식주 생활을 보장하십니다. 개인의 역량과 노력에 의하여 부요하게 될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의 도리를 다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이 말은 누구의 개인적인 약속이 아니라 주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들은 말씀만 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보장된 약속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의식주 생활에 대한 염려에 관해서 하신 말씀이지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6:23,24).
몸의 주읻도 하나님이시고 목숨의 주인도 하나님이시지요. 그런 하나님께서 목숨보다 귀하지 않고 몸보다 소중하지 않은 그까짓 먹는것, 마시는것쯤 책임져주시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이십니다. 몸을 만드시고 목숨을 주신 하나님이신데 어찌 그것들이 생존하게 할 의식주를 해결해주시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참새 한마리도 그 의식주를 책임져 주시는데, 왜냐면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의 창조물의 최상인 사람의 의식주를 책임져주시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당연히 보장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단지 하나님의 자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해당하는 말씀이지요.
예수님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태복음6:31,32).
천부(天父), 곧 천국에 계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그 자녀의 의식주를 보장하신다는 말씀이지요. 기본적으로 있어여 할 필요를 다 알고 계신다는 말씀이 위안이 됩니다.
공급해주시고 제공해주실 하나님 아버지의 은총을 입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요구를 들어들여야 합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면 됩니다. 천국에 들어갈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면 됩니다. 때로는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려고 성실함을 다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필요 이상으로 예비하시며 우리의 의식주 염려를 해결해 주십니다. 물론 생활할 거처도 마련해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사도 바울의 믿음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죄에서 구원받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 복음을 전하는 일과 예수님의 성품인 검손과 온유를 가정에서부터 나타내며 살아가기를 애쓰는 일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오릐의 모든 쓸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