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을 찍고 2월 중에는 수그러질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었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그 예상을 뒤짚는듯 세계적으로 아직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것처럼 이달 말경에는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만명대가 된다는 것이지요. 1,000명 단위로 나가던 확진자 숫자가 드디어 만명대로 올라서게 되는가 봅니다.
중증화율은 다행스럽게도 낮은 편이라 하지만 전파력은 강해서 오미크론 변이는 여전히 기분 나쁜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를 않으니 밖에 다닐 때에도 안심이 되지를 않네요. 바이러스가 마치 회색빛, 검은 빛의 보이지 않는 연기처럼, 나의 생명, 내 건강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위협적이면서도 혐오감 같은 것이 떠나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확진자의 예상이 1,000명대도 아니고 만명대로 상승한다고 하니 그 숫자가 안겨주는 강박감이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닥아옵니다. 가슴을 누르는듯 하는 압밥감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강박감(强迫感): 무엇에 눌리거나 쫓기는 느낌.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자의 숫자가 한달에 몇만명이 되었다는 소식이라면 정말 기쁘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국민 모두가 갖게 될 것입니다. 이 때의 숫자는 많을수록 기분 좋은 것이지요. 행복감을 주는 숫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의 확진자 숫자는 늘어날수록 짜증을 불러 일으키고 불쾌감마저 들게 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의 책임자라는 인식과 다짐을 가지고 정부와 한 마음이 되어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을 하면 머지않아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세상'도 작별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일상 회복의 새로운 세상이 전개될 것입니다.
그러나 감염에 대한 가능성과 불안감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든지 열려 있는 상황이지요. 안전지대를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만은 절대로 확진과는 상관이 없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의 안전을 보장해주실 절대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 분을 만나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재난과 재앙을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말입니다. 그 분께 나의 안전을 맡겨야 합니다.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잠1:33).
이 말씀에서 '안연히 살며'라는 표현을 영어 성경 번역본에서는 이렇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live in safety and be at easy', 그러니까 '안전하고 평안하게 산다'라는 뜻이겠지요. 또 다른 성경은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dwell safely, and be secure'. 그러니까 '안전하며 위험이 없이 산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여기서 secure는 '공격 받을 우려가 없는'의 뜻도 있다고 사전은 설명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은 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에서 무사할 것이라는 뜻도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는 곧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믿고 의뢰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사람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입니다. 곧 임마누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재앙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백신도 맞고 방역 수칙도 잘 지켜야지요. 또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 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신33:12).
얼마나 안심이 되는 말씀인가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은 안전하게 산다고 하셨습니다.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신다고 하셨지요. 그러니까 이 재앙이 마치는 날까지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시91:14).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 아들이신 예수님을 또한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삼위격이신 성령을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사는 날 동안에 이 모든 재앙과 재난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은총을 모든 사람이 다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만나십시오. 그렇게 되시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