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6시 출발하여 10시경에 도착한다는 말에
카메라 들고 기다렸습니다.
약속시간보다 2시간가량이나 훌쩍 넘기고 도착...
부처님 모시기가 쉽지 않는가 봅니다.
원불, 천불 부처님...
한 차 가득한 부처님...
서울에서 온 보살님은 우리들보고 걱정이다.
남자 몇 명은 있어야 하는데...
당신들은 아침 5시부터 작업해서 내려왔다고...어떻게 옮길지 난감....
오잉!!! 뭔 걱정!!! 일단 하면 언제가는 다 하겠지...
일 잘하는 연화주 있것다...힘은 없지만 깡다구 있는 여련화 보살님..거기에 비실한 나까지...
아니다, 서울에서 부처님이 모시고 온 총각(?), 나이는 못 속인다고...에구구하는 서울 보살님.
헉헉거리며...........
..................씩씩거리며................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옮기기 성공!!!
서울총각이 뭐라고 한다.
걱정 했는데, 뺀질한 남자들보다 훨~~~~~
암요....재산이라고는 무식한 돌격!!!!!뿐이라고용...
부처님 모시기전의 법당 모습...
넘 멋집니다.
단 공사 하신 목수의 정성이 가득합니다.
아무런 칠하지 않은 상단과 천불단...
나무의 느낌이 부처님 품처럼 따스합니다.



오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부처님을 봉안하였습니다.
만족해 하시는 스님....
부처님 안은 손마다 기쁨입니다.




목우선원
장엄합니다.!!!
썰렁하던...아무리해도 그림이 나오지 않던 이 곳이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습을 찾아 갑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목우선원이 되길....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부족한 제 실력과 정성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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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장엄한 모습에 환희심이 절로 생겼습니다. 공양간에 앉아서 상단을 바라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편안해서 집에 가기 싫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해졌어면 좋겠습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