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다~~~!!
그냥좋지뭐 ㅎ
능소화가 아직 이쁘다
출근길에 앞 집 ㅎ
부지런히 서초 도착 일은 조금
단체톡 하다 보니 모임날이 내 생일이네
번잡한것도 싫고 밥먹고 차마시고 조용히
대신 선물은 손편지를 부탁했다 ㅎ
그러다 보니 뭔가 심심,
이벤트 라기보단 기념?ㅎ
하고 싶었던것 하면 어떨까 끝에 드레스 코드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ㅎ
단체톡을 하고
오후에또 일이 많이 와서 급하게 하고
10분 오바타임 퇴근
뚝섬으로 계란 두알 먹음 ㅎ
먹구름이 꼈다
찾아본 드레스코드는 잠시
일이 없다 한가하니
심심하다 심심해
저녁 일거리 왔다 몇개안되는데
아산 병원 인프레션에 앞니 두개 임플란트 작업
그거만 신경쓰다 파닉하고 또 그 옆하나 치아도 작업치인데 아닌줄 알고 잘라버렸다 ㅠ.ㅜ
그걸 일할땐 몰랐음 트리밍 하려고 인프레션에서 분리하니 임플란트 나사 모양이 나온다
그래서 그걸 들고 사무장 한테 물어보니
아뿔사 빠진 치아 옆에 그것도 작업치라는거다
오메~~~야단났다 ㅠ.ㅜ 울고싶지 울고 싶어
하지 말아야할 실수를 대 실수를
잘라낸 조각을 찾으려 쓰레기통을 다 쏟아서 두세번 뒤졌다 냄새나는 쓰레기통 에 ㅠ.ㅜ
그래도 찾기만 하면 좋은데 없다
조각이니 콩알 보다도 작지 메스가 잘들면 한번에
잘라내나 안그러면 두세번 자르는데
그 걸 어찌 찾누 ㅠ.ㅜ
일단 쎄컨 모델도 부어노코
한숨쉬며 일 마치고 소장 앞에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거들어도 불편한데 업친데 덥쳐놔서 정말
죄송하다 사과하니 소장이 인력으로 안되네요 한다 얼마나 미안한지 에고 머리가 지끈걸더라고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는데 맘이 쨘하더라고
난 더 조심해서 일해야지 신경 안쓰고 잘라 내다
애매모호 하게 작업해놓으면 긴가민가 할땐
물어보면 되는건데 이번엔 전혀 감을 못 잡고
아닌줄 알았다 나는 이런 대 실수를 하고 나니
머리아프고 기운없고 퇴근하다
김스방 한테 전화해서 반찬 사갈까하니
샀다고 그냥 오란다
터덜대고 걷는데 전화가 다시왔다 어디쯤이냐고
여차저차 했더니 눈 앞에 김스방이 ㅎㅎ
깜짝 놀랐다 그냥 오고 싶어 왔다고
그래서 일어난 일을 메주알고주알 하고
머리가 아프다 하니 장어 먹잔다 싫다고
입 맛도 없다 했더니 해물찜 집으로 가잔다
그러자고 해서
고니 알 찜 하고 해물전
맛나게 먹었음 배도 고프고
일기쓰다 광장동 까지 가네 ㅎㅎ
울집을 지나쳤다 ㅎㅎ
내렸다 ㅎㅎ
비가 세차게 올것 같은 바람이 많이 분다
이어서
저녁 먹고 김스방은 또 소주에 맥주 한병 사들고
집으로왔다
소주마시며 티비보다 자고
난 실수한것 때문에 맘에 걸려 이도저도 몬하고
딩굴대다 잠들었나봐
나의 하루는 대단한 실수로 인해서
최악의 날이 되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아우~~~~!!힘든 날 맘도 몸도
첫댓글 에고~
그런 날도 있어~~~
그래서 삶이 :고해:라고,,,
너는 너대로
소장은 소장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