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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또 후원해 주셔서 이번 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고 또 다양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었지만 아무튼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우리 다음 세대들뿐만 아니라 우리 각 참여한 교회들에게 더욱더 기도와 함께함의 은혜가 풍성하게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 혹시 요즘 건망증 때문에 좀 고민하는 분들 계시나요? 뭔가 잊어버리는 가끔 그런 추억 있으시죠? 핸드폰을 가지고 전화를 하면서 내 핸드폰 어디 있냐고 하기도 하고 때로는 냉장고에 뭔가 리모컨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이런 경험은 별로 없으셨군요.
근데 여러분 건망증하고 치매하고 약간 뭔가 차이가 있다는 거 들어본 적 있으시죠? 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 중에 하나는 여러분들 사진 찍다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제가 네 넘길 수 있도록 아주 막 이렇게 뭔가 기록에 남기고 싶은데 막 찍다가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고 뜨는 거예요. 요즘에는 워낙 핸드폰들이 저장 공간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또 그에 못지않게 영상들을 엄청 찍어대는 우리 다음 세대들이 있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이제 그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옛날 걸 지워야 돼요. 근데 이제 빨리 찍어야 되는데 뭔가 이렇게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얼른 지우고 찍지만 또 몇 장 찍다 보면 또 부족하다고 뜹니다. 그래서 난처한 그런 경험들이 있으실 거예요. 그러니까 저장하고 많이 찍는 것도 중요한데 잘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 걸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경우는 요즘 저장 공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든지 저장 공간을 더 보완하든 하면 보완이 될 수 있는데 여러분 우리의 뇌는 어떨까요? 어쩌면 우리의 뇌는 정말 대단하다고 여겨질 때가 참 많습니다. 블랙박스 여러분들 차에 다들 있잖아요 블랙박스가 차가 움직이거나 서 있거나 하는 모든 장면을 다 찍습니다.
근데 블랙박스에도 이 저장 공간의 한계가 있어서 사고가 나면 사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얼른 블랙박스에 이거 메모리칩을 빼내야 됩니다. 안 그러면 금방 덮어버려요. 과거의 걸 덮어버리고 또 현재 거를 찍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의 뇌는요.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걸 다 몸에 저장을 하거든요. 이거를 저장하는 것을 만약에 다 저장한다면 어마어마한 용량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전 세계에 걸쳐서 우리의 이 모든 것들을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거예요. 만약에 우리의 몸이 갑자기 이 장면처럼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하고 딱 멈춰버린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경험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이 영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사이드 아웃
우리 어른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젊은이들 이하 우리 아이들은 참 많이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근데 여러분들 혹시 시간 되시면 이 영화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사이드 아웃 1이 있고 2가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그러한 감정들이 의인화되어 가지고 한 사람의 이야기 라일리라고 하는 소녀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그런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에 나오는 큰 주제 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여기에 나오는 장면 가운데 이런 장면이 있어요. 지금 저 친구가 보고 있는 동그란 저 구슬들이 뭔지 아십니까? 사람이 겪는 감정 감정이에요. 그러니까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이 오고 갈 거 아닙니까? 그 감정들이 구슬이 돼요. 그래서 어떤 거는 기쁨의 구슬, 어떤 거는 슬픔의 구슬, 어떤 거는 두려움과 혐오의 감정들이 저렇게 엄청나게 많이 쌓입니다. 하루에도 수백 개의 감정들이 구슬의 형태로 저장이 돼요.
그런데 저렇게 만들어진 수백 개의 구슬들이 다 어떻게 될까요? 그날 저녁이 되면 잠이 들었을 때 청소부가 와가지고요. 저 구슬들을 분류합니다. 어떤 구슬들은 장기 저장소로 보내지는 구슬이 있는가 하면 어떤 구슬들은 쓰레기장으로 보내져요.
여러분 이 영화의 이런 전반적인 내용은요. 우리 뇌의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저러한 어떤 감정,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데 잠을 자는 가운데 분류되어서 버릴 것들은 버려지고 저장될 것은 저장되는 그러한 기능이 우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용량이 모자르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우리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만약에 이 망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 인간은 정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을 거예요.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여러분들의 삶의 모든 여정을 다 기억한다. 그러면 그게 정말 행복할까요? 여기 안 넘어가네. 실제로 망각의 기능이 상실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80여 병 정도 되는 희귀한 병이에요. 과잉 기억 증후군 이 사람들은 기억력만이 이렇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 고통까지도 기억하는 거예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갓난아이 때 엄마 뱃속에서 탁 나왔을 때 얼마나 놀랬어요? 공포스러웠지 않았을까요? 엄마의 배 안에서 편안하게 늘 엄마가 공급해 주는 것들을 먹다가 갑자기 세상으로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엉덩이를 찰싹찰싹 맞고 그 응애하고 울었던 그 감정이 만약에 기억에 남아 있다.
여러분들 어렸을 때 엄마 아빠 잊어버리고 막 이렇게 헤맸던 기억들 있잖아요. 그때의 그 공포와 두려움이 남아 있다. 여러분들 출산할 때의 그 아픔, 그 고통이 남아 있다. 여러분들 이제 수능을 다 본 친구들은 수능 보기 전날에 그 두려움과 공포가 계속 남아 있다. 얼마나 힘들까요? 그런데 그런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이 만약에 공부를 한다면 참 얼마나 좋을까요? 책을 읽을 때마다 그것들을 다 기억하는 부러운 게 아닙니다. 평생 그러한 힘든 감정들과 고통들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너무나도 힘들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감정들, 많은 어려움들 고통들을 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이 생기는 겁니다. 요즘 세계적인 전쟁들이 여기저기서 있는데요. 여러분 전쟁 또는 큰 사건 사고를 겪은 후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과잉 기억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 중에 하나예요. 그때의 그 기억을 너무 명확하게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겁니다. 자기가 기억하고 싶어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 됐을 때 그 증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여러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면 감정적인 망각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서 기억력 세계 기네스북의 기록 보유자인 에란 카츠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억하는 것만큼 망각이 중요하다. 인간에 대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는 망각이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있는 실패 또는 여러분들의 안에 있는 두려움 또는 트라우마 그런 것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망각의 은혜가 필요한데요. 혹시 이 은혜가 필요한 여러분들이 있다면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이 그것들을 잊어버릴 수 있게 하는 은혜를 여러분들에게 더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근데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께서도 망각하신데요. 아니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것들을 다 아시는 분이신데, 아니 하나님이 어떻게 망각하실 수 있을까 그런데 히브리서와 이사야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한번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히브리서 8장 12절 시작
여기 그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아멘 이사야 43장 25절 시작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아멘 하나님이 잊어버리시겠대요.
근데 이런 말씀이 성경 곳곳에 등장합니다. 뭘 잊어버리신다고요? 우리의 죄를요 하나님께서 죄를 기억할 능력이 없어서 그러실까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삶의 모습들을 카메라같이 이렇게 재생 가능하게 다 기억할 수 있는 분입니다.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삶의 모습들을 하나 없이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완벽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잊어버리시겠대요 잊어버리기로 작정하셨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서 우리가 지은 죄를 지우개처럼 지어버리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너희의 죄가 더 이상 내가 기억하지 아니하는 죄로 허락하겠다고 우리에게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은혜입니다. 마치 죄를 짓고 났는데 그 죄를 이렇게 지어준 거예요. 죄를 지으면 빨간 줄이 그어진다는 그런 이야기 들어보셨죠? 근데 그 빨간 줄 자체를 지워지는 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여러분들 아시죠? 근데 이 말씀을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지 않으시니 너희도 기억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면 잊어버리기로 작정하셨으니, 너희도 그 죄와 허물로 인하여 더 이상 고통스러워하지 말고 죄에 묶여 사는 인생이 되지 말아라고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 사람이 되었다고 말씀하세요.
고린도후서 5장 17절 같이 읽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아멘 예 여러분 우리는 이미 새 것이 된 줄 믿습니다.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가운데는 여전히 이 정제함으로 말미암아 늘 두려움에 벌벌 떨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내가 계속 기억하고 내가 계속 그 죄에 매여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에 매어 있는 그러한 신앙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죄를 잊어버리기로 작정하셨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놓고 회개하셨다면 그것들을 잊어버릴 수 있는 오늘 귀한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그 죄를 기억하지 말아라라고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작정하신 것처럼 우리도 관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죄를 잊어버릴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 결혼 생활의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디까지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 저 남편은 요즘 이래요 저래요 저 부인은 이래요 저래요 라고 시작한 이야기가 어디까지 갈 것 같으세요? 결국에는 막 올라올라 올라가서 결혼식 할 때의 과정까지 아니 결혼하기 전의 과정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너무 명확하게 상대방의 잘못을 기억해요. 그리고 그때 나에게 주는 상처를 기억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싸움이 끝이 없는 거야. 싸우다 보면 어떤 일이 상황이 발생해서 싸우다 보면 이야기가 거슬러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서 결국에는 결혼 전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상대방의 허물을 기억하고 연약함을 기억하는 그 관계는 더 행복한 관계로 발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잊어버리셔야 돼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신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에게도 말씀하는 겁니다. 다른 이들의 허물을 잊어버려라. 우리 안에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관계에 있어서도 상처를 주고받은 관계들이 있죠.
그런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 잊어버림의 은혜를 나도 갖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럴 때 내가 더 자유한 거예요. 여러분 잊어버리십시오. 과거의 상처, 아픔, 내게 주었던 어떤 여러 가지 어려움들 여러분 망각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은혜입니다.
또한 이 망각보다 더 큰 은혜는 기억하는 것도 은혜입니다. 망각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926년에 태어나서 2008년까지 살았던 헨리 구스타프 몰레이슨이라고 하는 어떤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인물은 어렸을 때부터 간질병에 굉장히 심하게 앓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부다이도 그 간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애를 썼는데 정말 차도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950년경에 뇌 과학자들이 발견한 한 가지가 있었는데 이 간질병의 원인이 뇌의 해마 부분에 문제에 있다라고 하는 결론이 나면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해마 부분을 돌려내기를 1953년 이 사람이 청년인 27세에 그 해에 이 해마를 돌려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드디어 간질병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있었어요. 수술한 이후에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고장나버린 거예요. 다시 말하면 뭔가를 하고 났어도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27살 때까지의 기억만 남아 있고 그 이후의 기억이 5분만 지나면 잊어버리는 그런 병에 걸려버린 거예요.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이 사람이 말합니다.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지? 나는 27인데 내 얼굴은 왜 이렇게 늙은 거야?
그러면 옆에 의사들이 설명합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50년 전에 아주 심각한 간질병이 계셔서 뇌를 수술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술하는 과정에 돌려낸 그 뇌가 기억을 주관하는 장치였는데 그걸 모르고 수술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면 27살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니까 그랬군요. 하면서 이해하고 슬퍼했는데 또 5분 뒤면 또 잊어버리는 거지 여러분 어떻습니까? 아예 기억을 못하는 인생 그것도 참 안타깝습니다. 27살의 기억이 멈춰 있는 이 사람 그는 그 정체성이 사라져버린 겁니다.
요즘에 여러분들 이력서를 기록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 청년들이나 청소년들은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많이 작성해야 될 시기들이 있을 텐데 보통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뭘 기록합니까? 내 지나온 과거의 흔적들을 기록합니다. 내가 했던 것들 또 내 삶의 어떤 긍정적인 요소들을 기록하려고 애를 쓰죠. 그것들이 바로 기억인데요. 그 기억이 바로 나의 정체성이고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바로 증거입니다.
내가 누구인가 라고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번 여러분들 생각해 보십시오.가끔은 내가 누구인가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그냥 앞만 보고 뛰어갈 때가 참 많아요. 근데 내가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기억하지 않으면요. 우리는 정체성이 없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누구인가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기가 경험했던 어떤 사건 또는 경험하고 있는 어떤 일 이런 것들을 주로 이야기할 때가 참 많아요. 그런데 좀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라고 하는 이야기 속에서 부정적인 자기 자아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나는 과거에 참 어렵게 살았어. 나는 과거에 상처를 참 많이 받았어. 나는 참 연약했어.
여러분은 여러분들에 대한 자아상이 어떤 자아상이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오늘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가 기억하라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볼게요. 시작
강한 손과 뺨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내 하나님 여호와가 내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아멘 너는 기억하라. 과거의 상처와 아픔과 온갖 연약함들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너는 기억하라. 내가 강한 손과 편팔로 애굽에서 너를 구원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기 위하여 안식일을 지켜라. 예배자가 되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창세기에 안식일이 만들어진 역사를 보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 인간을 만드신 이후에 안식하는 그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이 안식일을 기억하라고 하는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우리 인간의 창조의 역사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이 안식일을 기억하라는 말 속에는 두 가지의 큰 의미가 있는데, 첫 번째는 이 모든 것들을 내가 다 지었다. 내가 이것들을 운영하는 창조주임을 기억하라. 여러분이 이 예배를 통해서 분명하게 우리 하나님의 그 존재를 기억하는 우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두 번째로 내가 어려울 때 니가 애굽에 갇혀 있을 때 내가 너를 구원하여 나의 민족으로 삼았다. 내가 너를 인도하고 보호하는 보호자이다. 이것을 기억하라고 하는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여러분 지난 한 주간의 기억들을 더듬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존재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그 은혜의 손길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은혜를 여러분들 자녀들에게도 나누십시오. 여러분들 기도하고 있는 119의 대상들에게도 나누어 주십시오.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몸을 내어주시는 그 밤에 우리로 하여금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바로 고린도전서 11장 23절, 하반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인데요. 이 말씀도 같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직후에 또한 그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아멘, 다음 날이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것을 말씀하신 거예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피다. 이것을 먹고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 말씀은요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기억하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뿐만 아니라 그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무엇을 행하셨는지를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예배를 드릴 때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갑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경험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시고 나를 운영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나의 삶을 주관하실 것이다. 심지어 내가 죽게 될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살리실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이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져 있으신가요? 이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더욱더 풍성한 은혜를 더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서 여러분들 안에 잊어버릴 것들은 잊어버리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또 기억해야 할 것들은 분명하게 기억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를 마음껏 누리고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