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서울에서 가깝고 국제공항과도 가까워 도시관광과 로컬관광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꼽힌다.
국제조각공원와 덕포진, 문수산성 등 명소부터 석양아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대명항, 대형 쇼핑몰과 아라마리나 등 주말 나들이에 즐길만한 거리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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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시 월곶면 에 위치한 김포 조각공원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어우러진 명소다.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인 작가 16인과 국내 유명작가 14인이 참여해 제작한 조형물들이 문수산을 배경으로 전시돼 있어 운치를 자랑한다.
특히 야산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적 조성으로 독특한 예술공간으로 평가받는 만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김포시 끝자락 대곶면에 위치한 대명포구와 함상공원, 평화누리길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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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
수도권에서는 인천 소래포구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하는 대명포구는 서해안에서 잡히는 여러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포구 주변 식당들이 즐비하고 갓 잡은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어판장도 있어 쇼핑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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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함상공원 운봉함
대명포구 끝자락에는 5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퇴역한 운봉함을 중심으로 김포함상공원이 있다. 중앙야외 분수와 해병대 수륙양용차, 해상초계기, 고속단정 등을 실물로 볼 수 있고 느린우체통과 놀이터도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좋다.
메인 시설인 운봉함은 군함 내부를 따라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시설이 구비돼 교육적으로 유익한 공간이다. 또 매년 파월장병 출정식이 치러지는 곳으로 참전용사를 비롯해 군 관련 행사가 자주 마련돼 호국 의지를 다지게 한다.
국내 최초의 운하인 서울아라뱃길도 김포의 명물이다. 서울 개화동 한강에서 인천 오류동 서해까지 약 18km에 이르는 경인아라뱃길에는 다양한 친수공간과 아라폭포, 수상레저 체험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명소인 '수향8경' 및 대형 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해 있다. 연간 277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수도권 친수공간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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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라뱃길(수변문화광장)
한편 내달 30일부터 7월2일까지 '아라평화문화축제&아라마린페스티벌 in 김포'에서는 뜨거운 여름을 한껏 달궈줄 음악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먹거리 장터, 시민체험 프리마켓과 시원하고 스릴 넘치는 수상레저 요트레이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002년 개장한 하성면 양택리 소재 태산가족공원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어울린다. 공원에는 체험공작관을 비롯한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조형분수, 비탈놀이시설 등이 1만 1500여평 부지에 마련돼 있다.
특히 예쁜 컵과 화병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도자기 체험장이 있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을 택배배송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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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가족공원 수경시설
또 원목으로 만든 장난감과 가벼운 수납장까지 제작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도 인기다.
체험장 외에도 물놀이장, 조형분수, 비탈놀이시설, 연못, 야생초 화원과 공원을 감싼 산책로는 도심을 떠나 심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기에 충분하다.
출처 : 프라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