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흐르는 창덕궁
- 달빛기행 -
창덕궁의 밤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서는 달빛기행을 노리는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7월에는 달빛기행이 이뤄지지 않지만 8월 달빛기행 사전 예약에서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사전정보 확인이 필수적이다.
달빛기행은 경복궁의 별빛기행과 비슷하다. 일반적인 야간개장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다. 전문 해설사가 창덕궁 구석구석을 안내한다. 그 동안 알지 못해 그냥 지나쳤던 히든 스팟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투어 후에는 연경당에서 그림자극을 포함한 전통예술공연 관람과 다과 시식이 함께 이뤄진다.
언리미티드 덕수궁
관람시간: ~ 21:00 (입장 마감 20:00)
덕수궁의 밤은 활짝 열려있다. 다른 고궁과는 다르게 매일 야간개장을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전 예약 걱정 없이 입장 가능하다. 다만 덕수궁에서 열리는 몇몇 행사들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니 참여하고 싶다면 행사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하고 가보자.
Information
- 사전예약 필수: 석조전 음악회,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 휴궁일: 매주 월요일
※ 주의
고궁 야간개장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공식 페이지
혼자, 둘이, 셋이
고궁의 밤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서 반드시 누군가랑 함께 갈 필요는 없다. 혼행족
재미로 보는 각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
공통 필수품
1. 휴대용 선풍기, 부채 : 서울의 7월은 덥다. 더위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즐기고 싶다면 휴대용 선풍기를 꼭 챙겨가도록 하자. (즐겁자고 계획한 저녁 나들이가 자칫하면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
2. 모기 퇴치제 (모기가 극성일 때니 주의! 또 주의!)
3. 썬크림 : 저녁에도 소중한 내 피부. 해질 무렵부터 궁에 입장할 계획이라면 썬크림은 필수. (사실 썬크림은 귀찮으니 썬스틱을 챙겨가자)
4. 보조배터리 : 나의 인생샷을 많이 찍기 위해 보조배터리는 필수다!
혼자
셀카봉, 캐릭터 머리핀
혼자서 사진을 많이, 잘 찍고 싶다면 셀카봉은 필수!
창피함을 무릅쓰고 캐릭터 머리핀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둘이
미니삼각대, 우정 팔찌
둘이서 간다면 셀카봉보다는 미니삼각대를 추천한다.
친구끼리 갔다면 진~한 우정을 증명할 우정팔찌도 추천.
셋이
돗자리
아이와 함께한 가족 나들이라면 걷다가 다리가 아플 수도 있다.
벤치를 찾아 헤매기 보다는 미니 돗자리를 챙겨가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