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ㅎㅎㅎ
올해 처음 수확한 고추들.
그런데 깜빡하고 청양고추와 아삭이 고추와 꽈리 고추를 섞어버렸다.
덕분에 누구 입에선 불이.....ㅋㅋㅋㅋ
남편이 매일 하는 말 아깝다.
아깝다.
냄새가 좋다.
열려있는 폼이 아마도 청양고추인듯.....
남편이 질색하여
할머니들께 10개 씩 나누어 드렸더니 너무나 좋아들 하신다.
나도 구자명씨 몰래 찌개에도 넣고
양념장에도 넣고... ㅎㅎㅎ
도라지꽃, 풀초롱꽃 홀로 피어-- 하는 노래가 절로 생각난다.
아님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영어 이름은 Balloon flower
꽃봉오리가 마치 풍선같다.
보는 것 만으로도 향기가 풍겨온다.
키우다 보니 열매 맺는 치자도 키우고 싶다.
며칠사이에 두 배로.
Gardenia. 향기가 어찌 좋든지.. 진하지도 않으면서 자극을 준다 하고, 식물이름을 보니.. 향수의 재료란다.
향기가 아까워 방에 잠시 가두어두었다.
주변에 나누어 주려고 좀 나누어 심었다.
올 가을엔 주변 지인들이 기뻐하겠지....
몸살을 견디고 무사히 뿌리내려주고 꽃까지 피워준 치자에게 감사....
요놈은 우리꺼!
구자명씨는 욕심이 많아 얘들도 자기 같은 줄 알고
커다란 화분에 흙도 잔뜩 넣고 심었다.
크게 자라라고....
방충망 너머로 보이는 모양도 예쁘다.
구자명씨는 유화느낌이라는데....
나는 글쎄~
요건 오렌지 먹다가 씨가 하도 많이 나와 물에 담궈 봤더니
뿌리가 내려서
한번 심어 봤더니 요래 싹이 나온다
귀엽지 아니한가?
풍선꽃의 진수
구자명씨는 어렸을 적에 남의 도라지 밭에서 저것들
터트리는 장난을 많이 했었단다.
올해엔 우리도 씨받아서 분양을 해볼까나
오렌지가 며칠 만에 이렇게나 자랐다.
요건 숙주 나물
갇혀서 살아 남으려면 이래 자급자족도..ㅎㅎ
안그래도 냉장고를 바꿔 준다기에 3주 동안 장을 안보고 지냈다.
심지어 감자나 양파도 사지 않았다.
냉장고 파먹기에 진수를 보여줄라고...
그런데 아직 2주는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로 야채 파동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하고 본엽이 결혼도 치뤘고 해서
교회식구들 대접하려고
배추 1상자, 무 1상자 김치 담아 둔 것이 영 줄지를 않는다.
냉파는 앞으로도 쭈~욱......
얘는 `호야`라 불리운다.
종류도 많아 100 여종 된다는데 꽃도 여러 모양으로 예쁘다.
이 놈은 어떤 모양의 꽃일지 궁금하다.
덩굴손이 길게도 자라 토마토 지지대를 세워 주고
칭칭 감아 주었다
얘의 정식 이름이 Money Tree
새 순이 저리도 예쁘게 자란다.
얘들은 금전수
어느 할머니가 잘라 물에 꽂아 둔 걸 달래서 가져왔다.
물을 잘 줘도 잘 살고
잘 안 줘도 잘 산다는데...
아무래도 울 남편은 너~어 무 잘 준 것 같다. ㅠㅠ
앞으로 2주는 주지 말라고 오더했는데....
살아나겠죠
금전수 잎만 물에 담궈 놓은 것은 다행이도 뿌리를 잘 내리고 있다.
요놈은 Rychee
컵 안의 작은 씨는 Blood Orane
stay at home !
집안에서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첫댓글 지은아~참으로 오랜만이다. 그동안 아들내미 결혼시켰구나? 축하한다. 여기 친구들도 하나 둘 결혼들 시키고 있다. 알겠지만 난 벌써 손자가 둘인 할머니다. 미국이어도 한국아줌마처럼 사는구나. 니 얼굴도 같이 올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앞으로 카페에서 소식 자주 볼수 있길바래..
미국도 코로나가 엄청 활발하든데 건강 조심하고 잘 지내렴^^
코로나에 장마, 태풍 어수선한 시기에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나도 가끔 소식 전할께...
오랫만이네~ 이 공간에서 만날수있어서 반갑구나^^ 부지런한 지은 ~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
지은아~♡
온라인 카페에서 소식을 들으니 너무너무 반갑다~^^
전 세계가 코로나에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까지 겹치니 어려운 시국이다.
가끔 소식 전해주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