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운전하며 시골 차도를 달린다. 지금보다 쪼금 젊은 에너지이다. 맞은편에 차가 3대가 온다. 도로가 좁다. 내 앞에 차가 비켜준다.나도 차를 왼쪽으로 넓은 흙길에 세우고 비켜줬다.(왼쪽이면 중앙선을 넘은 맞은편인데 오른쪽은 풀밭길이다). 차들이 다 지나가고 또 운전한다. 꿈에서는 목적지를 알고 가는데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가끔 가던 예전 길로 가지않고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새로운 길이 시간도 단축 되고 가다가 예전 길 삼거리에서 만나면 나머지 길을 가는데 더 빠를 것 같다. 네비도 장착되어 있는것을 인식한다. 그런데 잘 가고 있는 건지 중간 점검을 해야겠다. 가다가 국도 한쪽에 차를 세웠다. 도로 옆 풀밭에 편지 봉투 같은 흰 봉투가 2개있다. 주워서 들여다보니 꾸깃한 돈 만원 짜리랑 손편지로 친구에게 쓴 편지와 종이들이 들어있다. 초등생것 같다. 만원짜리 돈이 들어 있어서 좋다. 또 다른 봉투를 열어보니 검은 휴대폰과 무엇이 들어있다. "에구~누가 폰을 잃어 버리고 못찾네." 파출소에 갔다줘야 안전하게 찾아주겠다고 생각한다. 차를 탔다. 내가 찾아주려 폰을 열고 켜고 하는 번거로움이 싫어 파출소에 전해 주는게 쉽게 해결 할 것이다. 그럴려면 같이 주운 돈 봉투도 줘야겠다. 돈 주워서 좋았다 말았네. '사람들이 차로 운전하니 봉투를 발견하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