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티아 유니온 합창단 한국순회공연

[노태철]

2018년 7월3일 ~ 13일

야쿠티아 유니온 합창단과 한국순회공연을 가졌다.

7월6일 - 서초문화회관

8일  - 파주 문산행복센터

9일  - 도봉구민회관

10일 - 곡성문화회관(14시)

10일 - 광주문화예술회관(19시)

11일 - 단양문화회관

7월3일 1차팀 입국.

갑자기 러시아 환율이 급락함으로 항공료가 20&가량 올랐다.

예약해 두었던 야쿠티아 항공을 취소하고 개인적으로 티켓을 구입했다.

야쿠티아 항공이 40,000루불인데 블라디보스톡을 경유하는 러시아항공은 25,000루불까지 나와있었다.

입국날짜와 시간이 다르다보니 공항으로 차량을 보내는 것이 힘들었다.

7월4일 ,5일은 호텔에서 연습하고

7월6일 오후 3시부터 첫공연이 열리는 "서초 구민회관" 홀에서 연습

둘째공연 - 7월8일 14:00 / 문산 행복센터

문산 공연후에 파주 휴전선 관광

도봉 구민회관공연

세번째공연이 열리는 도봉구민회관에서 연주전에 도봉사 사찰을 구경했는데 비가 왔지만 단원들은 즐거워했다. 

공연이 없는 날 인천 공항뒷편 해수욕장에서 (물이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좋아함)

안양시장 초청 시청관람.

공연후에 대학 교수팀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관광

전남 곡성문화회관

곡성홀에는 최신시설의 좋은 음향시설이 있었는데도 귀찮으니까 "담당직원이 없다" 면서 설치하길 꺼림.

어이가 없어서 " 음향판이 설치되기 전에는 공연을 않겠다고" 하였더니 - 담당직원이 서울에 출장가서 힘들다고 함.

군수실에 전화했더니 "서울 갔다는 담당직원이" 금방 나타남.

물론 설치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음향판을 설치하고 나니까 합창단 소리가 객석까지 멀리 퍼지고 전체적으로 좋아짐.

이것이 한국 공연장의 현실인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군단위의 곡성에 이렇게 좋은 홀이 있다는 것에 단원들이 놀라워함.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세계적이고 또 예산은 선진국인데 "문화를 대하는 생각은" 아직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머지않아서 한국이 세계적인 문화대국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한국인은 무엇을 하든 꼭 해내는 사람들이고 또 남에게 지기싫어하기에 "문화적인 것도"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야구티아 북동연방대학은 학생이 15,000명인 큰 대학이다.

본인이 매년 마련하는 오케스트라 축제에 여러 합창단이 함께 연합으로 출연하고 있다.

북동연방대학의 교수들 중에도 합창단에 목메는 교수들이 있는데 이들은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참석한다.

이번 한국공연때 11명의 교수들이 함께 왔는데 / 한국 한복을 빌려입고 기념촬영을 했다.(경북궁)

교수들의 절반은 수학과인데 , 수학과 음악은 통하는 것이 있나보다.

피타고라스의 수학공식을 통하여 많은 음악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으니 ...

또 음계나 음악속에도 수학은 중요하다.

곡성공연전에 식당에서

이번 공연은

야쿠티아소재 5개의 대학합창단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위의 3사람은 합창단을 이끄는 리더 .

광주공연후에 식당에서 한국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