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은 욥이 건강을 잃으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욥은 온몸에 난 종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1-3절 전 재산과 자녀들을 잃고서도 하나님을 찬양한 욥을 자랑하셨습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은 하나님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에 내세울 만한 믿음이 있는 사람, 재물이나 어떤 소유보다 하나님이 더 가치 있는 분임을 보여줄 사람, 까닭없는 고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나의 믿음과 경건은 하나님의 자랑이 될 만합니까?
6,7절 사탄에게 욥의 몸을 치도록 하락하셨습니다. 그저 사탄과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욥이라면 통증으로 가득한 질병의 터널을 지나 하나님과 인생에 대한 더 깊고 넓은 이해에 다다를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신뢰하는 이에게 까닭 모를 고난을 안겨 주십니다. 질병과 사고처럼 까닭 없이 닥치는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믿기에 맡기신 신비로운 훈련입니다.
4,5,8-10절 사탄은 욥이 제 건강마저 잃으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번에도 욥은 하나님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차라리 죽으라고 할 정도로, 친구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서도(12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후로 더는 사탄이 욥기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욥의 믿음에 고소할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나도 하나님의 주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믿음이 사탄을 물리칩니다. 그 후로는 고난의 시간이 사탄과 상관없이 하나님과 오롯이 대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1-13절 욥의 소식을 들은 세 친구가 욥을 위로하려고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욥의 마지막 몰골을 보고는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욥의 곁을 지켰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친구들이 욥에게 보인 최고의 위로였습니다. 때로는 어떤 말보다 그저 곁에 있음이 가장 좋은 위로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섣불리 분석하고 비평하기 전에 아픔에 공감하고 곁을 지키는 일부터 합시다. (매일성경, 2023.11/12, p.32-33, 만신창이가 되어가서도, 욥기 2:: 1-13에서 인용).
①. 사탄은 욥이 건강을 잃으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욥은 온몸에 난 종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전 재산과 자녀들을 잃고서도 하나님을 찬양한 욥을 자랑하셨습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은 하나님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에 내세울 만한 믿음이 있는 사람, 재물이나 어떤 소유보다 하나님이 더 가치 있는 분임을 보여줄 사람, 까닭없는 고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나의 믿음과 경건은 하나님의 자랑이 될 만합니까?
② 사탄에게 욥의 몸을 치도록 하락하셨습니다. 그저 사탄과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욥이라면 통증으로 가득한 질병의 터널을 지나 하나님과 인생에 대한 더 깊고 넓은 이해에 다다를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신뢰하는 이에게 까닭 모를 고난을 안겨 주십니다. 질병과 사고처럼 까닭 없이 닥치는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믿기에 맡기신 신비로운 훈련입니다.
③ 사탄은 욥이 제 건강마저 잃으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번에도 욥은 하나님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차라리 죽으라고 할 정도로, 친구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서도(12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후로 더는 사탄이 욥기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욥의 믿음에 고소할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나도 하나님의 주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믿음이 사탄을 물리칩니다. 그 후로는 고난의 시간이 사탄과 상관없이 하나님과 오롯이 대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④ 욥의 소식을 들은 세 친구가 욥을 위로하려고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욥의 마지막 몰골을 보고는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욥의 곁을 지켰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친구들이 욥에게 보인 최고의 위로였습니다. 때로는 어떤 말보다 그저 곁에 있음이 가장 좋은 위로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섣불리 분석하고 비평하기 전에 아픔에 공감하고 곁을 지키는 일부터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