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1.27(토) 찬송 328
말씀: 로마서 12:1-2
제목: 영적예배
묵상하기
1.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영적 예배는 무엇입니까?
2. 우리가 어떻게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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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로마서 1-11장까지는 교리편입니다. 12-16장은 믿는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다룬 실천(윤리)편입니다. 교리편에서 ‘오직 믿음’을 강조한 바울은 실천(윤리)편에서 ‘오직 사랑’을 강조합니다. 1절에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산 제물은 전 인격적으로 우리의 몸과 생애 전체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짐승을 죽여 그 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들은 살아 있는 자기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매일의 삶속에서 전폭적으로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영적예배는 영어로 reasonable service 합리적인 예배로 자신의 지성적 능력을 모두 쏟아 바치는 예배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예배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2.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2절에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여기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는 이 세대의 풍조나 형태에 물들어 살지말고 오직 새 세대가 임한듯한 자세로 살라는 말입니다. 또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이 문장은 수동명령형인데 타자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변화를 받아야 함을 말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새롭게 변화 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 세대는 경건하지 아니하며 음란하고 부도덕합니다(롬1:18-22).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적용
실천편으로 기독교 윤리의 대 전제가 무엇입니까?
먼저, 기독교 윤리는 감사의 윤리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제사는 죄사함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히10:12절에 “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죄 사함에 필요한 제사는 예수님이 단번에 완전히 드리셨습니다. 죄 사함을 받기 위해 남아 있는 제사는 없습니다. 우리가 드려야 하는 제사는 감사와 헌신의 제사입니다. 히 13:15절에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일생동안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희생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윤리를 '감사의 윤리'라고 합니다.
다음, 성경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살아야 합니다. 요일2:16절에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어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대가 추구하는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성경적인 가치관을 확립해야 합니다.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에 기초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엡 4:22-24절에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그러기 위해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딛3:5절에 “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덧입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몸을 주님께서 기빠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겠습니다. 성령께서 날마다 저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게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마음을 세롭게 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