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은 대견봉(해발 1,083.6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해발1,058m)과 관기봉(해발 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 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기운찬 산세와 다양성에서 비슬산과 견줄 만한 산은 그리 흔치 않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자의 이름이 붙은 이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고원에는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중에는 유가사와 도성암이 들어앉아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때 인도스님들이 이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의 대구의 영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용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914년에 보양국사가 창건했으며, 이 절터는 용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절 이름을 용연사라 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3년에 휴정의 명령으로 인잠, 탄옥 등이 재건했다.
1650년에 일어난 화재로 보광루(寶光樓)만 제외하고 모두 불타버렸으나 다음해에 계환, 여휘 등이 중건했다. 그 후에도 수차례의 중수가 있었으며 6.25전쟁 때 병화를 입어 겨우 명맥만 유지되던 것을 근래에 복원했다. 현존 당우로는 극락전, 영산전, 명부전, 사명당, 선실, 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석조계단이 있고, 이외에도 몇 기의 부도와3층석탑 등이 있다. 용연사 석조계단은 보물 제539호, 높이 200cm. 이 계단은 돌난간으로 마련한 탑구(塔區) 안에 있는데, 2층 기단과 석종형(石鐘形) 부도로 구성되어 있다.
★참꽃축제★
대구 달성지역 최대 문화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28일부터 5월6일까지 9일간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축제는 비슬산이 지닌 다양한 문화·역사적 뿌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이용, 비슬산의 잠재된 이야기 소재를 발굴하고, 축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했다. 또한 축제 이름도 '비슬산 참꽃제'에서 '비슬산 참꽃문화제'로 변경했다.시는 "올 축제에서는 단순히 참꽃을 보여주는 축제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의 다양성까지 담아내는 지역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슬, 백년의 약속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개막식, 비슬산 산신제.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부대행사를 갖는다. 우선 문화행사에서는 개막축하 공연, 백년달성기념 문화공연, 참꽃 음악회, 퓨전콘서트, 버블 매직쇼, 가족 뮤지컬 바보온달, 참꽃 가요제, 참꽃향기 시·노래 콘서트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현장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참꽃비빔밥, 도전! 커플스타, 도전! 가위바위보, 비슬산오리엔티어링 대회가 준비돼 있다.문화 한마당 부문은 풍물, 댄스, 밴드, 생활예술 그리고, 참꽃 골든벨 등 지역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부대행사는 문인협회 시화전, 백일장 및 시 낭송회, 사찰음식 시식·판매, 미술·서예 실기대회, 전통차 시음회, 천연염색 체험, 목판화 찍기, LED 크리스탈 플라워 등이다.축제와 더불어 열리는 연계 행사는 참꽃 전국 족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군수기 체육대회, 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전통사찰음식 품평회, 전통사찰음식 토론회 등이 마련돼 있으며 행사기간중 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등산객을 겨냥한 맞춤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한 '참꽃 비빔밥'은 참꽃이 사람이 먹을 수 있어 갖게 된 ‘참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서 착안, 2012인분의 참꽃 비빔밥을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참꽃의 ‘참’ 맛을 느낄 예정이다.비슬산 참꽃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se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달성문화재단 문화정책실로 하면 된다.
산행코스:용연사-삼거리-비슬산(대견봉)-진달래군락지-조화봉-대견사터-비슬산휴양림(5시간30분)
--- 일 정 ---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06:30 귀빈예식장출발
06:35 남부농협 앞 출발
06:40 좋은 사우나 앞 출발
06:50 세교동사무소 앞 출발
07:00 평택역 앞 출발
07:10 평택공설운동장 출발
준비물: 식수. 점심.개인산행장비.여벌옷
회비:30.000
연 락 처 : 총 무 김수철-010~3780~4768
산 악 대 장 공성규-010~3726~3180
사용차량: 부자관광. 기사님 서정필(010-2620-7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