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주최 구리전통시장 야외무대에 한국에 재학중인 외국유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K-pop이 좋아 모임을 만들고 자기들끼리 연습하는 동아리로서 주로 홍대근처에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공연끝나고 국물떡볶이 오뎅등을 맛있게 먹고 재래시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아이들이 활기차고 순수해보입니다. 외국인이라지만 입양아도 있고 러시아에서온 여학생들은 구소련 당시 스탈린의 이주정책에 떼밀려간 고려인 후손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 소녀들이 매운 떡볶이를 유난히 잘 먹는 모습에 '피는 못속이는구나'하는 아련한 느낌이 다가왔습니다.
첫댓글 이쁜 한국 소녀도 한 명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