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저자 소개](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yes24.com%2Fsysimage%2FdetailN%2Fst_author.gif)
글그림 : 마스다 미리
그림 : 히라사와 잇페이
일본 아키타에서 태어나 주오미술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도쿄가스 캘린더 공모전과 제9회
일러스트레이션지 초이스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마스다 미리와 함께 그림책을 계속 출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모두가 일등인 야옹이 올림픽』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가 있습니다.
역자 : 김지연
어린 시절부터 책은 가장 친한 친구였고, 자연스레 좋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어 일본어로 된 어린이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린이들에게 예쁜 꿈을 심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담아 번역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우리 집 일기 예보』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 『엄마가 된다는 건 뭘까』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yes24.com%2Fsysimage%2FdetailN%2Fst_publishing.gif)
멋진 나를 보여
줄게요
부릉부릉! 꼬마 자동차가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가파른 비탈길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울퉁불퉁한
길에서 비틀거리다가 넘어집니다. 그런 꼬마 자동차가 다른 자동차들 눈에는 작고 약하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꼬마 자동차는 자기가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소중한 상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꼬마 자동차는 상자를 열고 자기만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힘차게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느냐보다는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꼬마 자동차를 따라 어깨를 쭉 펴고 당당하게 말해 보아요. “멋진
나를 보여 줄게요!” 이 말 한마디로 마음속 자존감이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
누구나 태어난 이유가
있어요
소중한 상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상자를 열고 힘을 꺼내는 건 자기 자신의 몫이지요.
그런데 다들 상자를 빨리 열고 싶어 할 거예요. 그래야 지금보다 더 강해질 테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상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
집중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힘을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꼬마 자동차는 특별한 힘을 서로 보여 주자고 말합니다. 누구나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힘내라고 다독여 주는 것이지요.
꼬마 자동차와 함께 자기가 가진 상자를 들여다봐요. 어떤 힘이 들어 있든지 모두가
특별하고, 그게 바로 여러분이 태어난 커다란 이유가 될 거예요.
아이와 함께 읽는 어른에게 하고 싶은 말,
개성과
가능성을 존중해 줘요
아이가 재능을 보이면 부모는 ‘누구를 닮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부모는 자신을 닮아 아이도
잘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자, 이제 아이의 손을 놓아줄 때입니다. 아이는 부모와 독립된 개체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꼬마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상자와 다른 자동차들이 가지고 있는 상자들 모두 서로 다른 색을 띠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도
모두 다르다는 것이지요.
“나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어. 그건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없고, 오직 나에게만 있는 힘이 분명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나만을 위해서 준비된 힘!”
작가 마스다 미리는 자신의 재능은 자신만의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