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찻집 - 황영웅
나 하나 바라보며 살아온 그대
고생 길만 걸어 왔네
곱고도 고왔었던 당신의 손이
날 만나서 흉해졌소
숱한 밤을 눈물로 지새고
외로운 밤을 혼자 보낸
당신에게 감사하오
정말로 사랑하오
그렇게 좋아했던 인사동 찻집
오늘 한번 가봅시다
가진것 하나 없이 지나온 세월
가시밭길 걸어왔네
한 쌍의 은가락지 나눠 끼고서
한 평생을 살아왔네
숱한 밤을 눈물로 지새고
외로운 밤을 혼자보낸
당신에게 감사하오
정말로 사랑하오
그렇게 좋아했던 인사동 찻집
오늘 한번 가봅시다
손 꼭 잡고 가봅시다
첫댓글 좋은가곡 감사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을사년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