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삼송역 8번 출구로 나가서 위로 걸어 올라가다가 건널목을 건너서 좌회전을 하면 버스 정류장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에서 774번 버스를 타서 용미3리에서 내리면 된다.
774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 한 후 용리 3리에서 내렸다.
용미3리에서 내려서 길을 잘못 잡는 바람에 거꾸로 걸어갔다가 되돌아오는데 1시간 남짓을 알바를 했다.
1시간을 알바 한 후 되돌아와서 찾은 건널목이다. 의주길 3코스는 버스에서 내린 후 건널목을 건너서 시작해야 한다.
낙옆으로 인해 길이 사라지는 바람에 리본을 찾기까지 이곳에서 한참을 알바를 하느라 시간을 지체하고 만다.
용암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의주길 스탬프함이다.
용암사 일주문은 세워진지 얼마되지 않았을까? 절 입구에서 느껴지는 엄숙함보다는 화려한 느낌이 든다.
저 멀리 쌀미륵상이 보인다.
용암사는 고려 13대 선종 때 용미리 마야이불입상을 조성한 배경과 절의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어 약 900년 전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 만들어진 11세기를 창건연대로 잡고 있다.
"쌍미륵"이라도고 불리는 마애이불입상은 대략 11세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용암사 뒤편 거대한 바위 벽에 두 부처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어 마애이불입상이라고 부른다. 전체 놓이는 17.4m로 얼굴 크기만 2.3m 으로 제법 큰 불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석불로 꼽힌다.
커다란 바위에 몸과 손, 옷주름을 조각하였으며 머리는 따로 만들어 바위 위에 올려놓았다. 둥근 관을 쓴 불상은 왼손은 어깨 높이, 오른손은 가슴높이로 들어 연꽃 줄기를 잡고 있으며, 어깨가 넓어 당당하고 웅장힌 느낌을 주고, 네모난 관을 쓴 불상은 몸을 약간 옆으로 튼 채 정면을 행하여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마에이불입상 앞에서 내려다 본 절 마당 풍경이 다소곳 하다.
마을길 끝에 세워진 자그마한 정교회는 그리스도교회의 하나로 '동방교회', '동방정교회' 라 불린다. 정교회는 '올바른 신앙의 교회'라는 뜻으로 구원자의 자부심을 표현한다.
의주길에서 만난 미루나무가 너무 멋있다.
고려중긴 문신인 윤관은 문무를 겸비한 고려의 공신으로 숙종9년 여진정벌을 위해 별무반을 편성하고 예종 2년에 여진을 정벌한 후 9성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원래 의주길 3코스는 신산5리까지이나 교통 때문에 이곳에서 마치고 삼송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