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하면 보통 사십대에 나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 당시는 염색을 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아주 준수(?)한 편이었다. 이제는 나의 허연 머리를 보고 칠십 세 된 사람이 자기보다 더 위로
본다. 아예 하얀 머리 속에 간간히 검은 색이 보이니 거시기에도 새치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다.
아파트를 관리하다보니 이런 저런 갈등도 생기는데 수년 전 입주민 파벌에 끼어 분쟁에 휘말
릴 때다. 측은지심을 보이게 하려고 했는지 회장이 염색을 하지 말란다. 물론 그 상황에서 경
찰서도 덤으로 들락날락했지만 말이다. 염색을 안 하니 편하고 속 알머리도 난다고 주위에서
그런다. 상대방을 위해 예의 상 염색을 해야 하건만 어찌된 일인지 이대로 가고 있다.
첫댓글
지기님대기업에
회장님폼납니다
먹고 싶은 거 없슈?
술만 빼고 다 사드리리다.ㅎㅎ
@전기택(거북이) 갈비사주세요
지기님멋져요 세월의 흔적
염색하지 말고 모자를
쓰면 더 멋지고 젊어보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