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상대방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업의 나타남으로 마음을 돌리니 불선한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평온의 마음이 자리 잡습니다. 모든 이들도 업의 주인임을 잊지 않는다면 탐욕과 성냄에 대한 불선업을 적게 짓지 않을까?</p><p>그러면서 간절한 서원이 생깁니다. 들숨날숨에 마음챙김의 수행 공덕으로 탐진치 소멸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를... 모든 존재들이 탐진치에서 벗어나는 조건을 많이 짓기를...</p><p> </p><p>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2차 100일 기도(50일째)를 오후 2시에 시작했습니다.</p><p>삼귀의-오계수지-삼보수념-자애경-행복경-보배경을 독송하고 경전 읽기-‘청정도론3(대림스님 옮김)’ 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청정도론 1,2,3권 전체 1독을 완성하였습니다.</p><p> </p><p>[청정도론3(대림스님 옮김)에서]</p><p> </p><p>--‘제17장 통찰지의 토양’/<b>Ⅰ연기란 무엇인가</b> 중에서--</p><p> </p><p>  22. ① <b>앞의 단어로: </b>빠띳짜(緣)라는 단어는 조건의 화합을 가리킨다. 생기는 법들은 조건의 화합을 의지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그 빠띳짜(緣)라는 단어는 영원하다거나, 원인 없이 [생긴다거나], [신이나 창조주 등] 거짓 원인으로부터 [생긴다거나], 지배자에 의해서 존재한다는 학설 등으로 분류되는 영원함(常見) 등이 없음을 보여준다. 영원하다거나 원인 없이 생긴다는 [견해] 등에게 이 조건의 화합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p><p> </p><p>  23. ② <b>뒤의 단어로: </b>사뭅빠다(起)라는 단어는 법들이 일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조건이 화합할 때 법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단멸이라거나 허무하다거나 지음이 없다<span data-ke-size="size14">.(</span><span data-ke-size="size14">도덕적 행위의 과보가 없다</span><span data-ke-size="size14">)</span>는 견해가 논파되었다. 그러므로 이 사뭅빠다라는 단어는 단멸이라는 등이 논파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전의 조건에 따라 계속해서 법들이 일어날 때 어떻게 단멸하고, 허무하고 지음이 없는 견해가 발붙일 수 있겠는가?</p><p> </p><p>  24.<b> 두 단어를 [합쳐서]: </b>각 조건이 화합하여 상속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고 각각의 법들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 단어인 빠띳짜사뭅빠다(緣起)는 중도(中道)를 가리킨다. 이것은 “그가 짓고 그가 경험한다. 그가 짓고 제3자가 경험한다(S.ii.20)”라는 견해를 버린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언어를 고집하지 않는다. [세간에서] 통용되는 명칭을 넘어서지 않는다.(M.iii.234) 이와 같이 전체 단어인 빠띳짜사뭅빠다(緣起)는 바른 방법을 보여준다. 이것이 빠띳짜사뭅빠다(緣起)라는 단어의 뜻이다.“</p><p> </p><p>불수념을 108염주로 정근을 하고 들숨날숨에 마음챙김 1시간, 회향게송 및 자애명상으로 기도를 마쳤습니다.</p><p>가르침을 주시는 두 분 스님과 하루 세 번 1,000일 행복 기도를 올리시는 스님, 수행지도 해주시는 법사님, 함께 2차 행복기도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께 수희찬탄 드리며</p><p> </p><p>모든 존재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p><p>모든 존재들이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p><p>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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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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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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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청정도론 전체를 1독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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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띳짜사뭅빠다(緣起) 조건이 화합할때 법들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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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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