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매시장 활성화 50일 경과
출하 지원 두당 2만→4만원 확대
두수 늘며 돈가 6,500원대 아래로
정부가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출하농가 지원사업이 시행 50일을 넘긴 가운데, 도매시장 경락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사업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돼짓값도 사업 시행 이전 kg당 6천500원 이상을 웃돌던 강세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매시장에 신규 출하하거나 출하 물량을 확대하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원 대상 도매시장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도매시장으로 확대했으며, 지원금도 출하 돼지 1두당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사업은 감소세를 보이던 도매시장 거래를 활성화하고 가격 발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도매시장 출하 이력이 없는 신규 농가와 전년 동기 대비 출하 물량을 늘린 확대 농가다.
사업 시행 이후 약 50일이 경과한 현재 도매시장 경락두수는 점진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원금 상향과 참여 농가 확대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돼짓값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6천원 초반대에서 형성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은 도매시장 거래 증가와 여전히 제한적인 국내 공급 여건이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도매시장 활성화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돈가를 지지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여전히 공급 부족에 있는 만큼, 향후 출하물량 회복 여부와 소비 흐름이 하반기 돈가 향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