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조청만들기에 관심이 만아 계속 조청을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아들녀석과 제가 먹을 요량으로 도라지 조청만들고 이번엔 단호박과 양파껍질 우린물로 단호박양파조청 만들었네요 하루에 두어번정도 요렇게 만들어놓은 조청을 아이스크림스푼으로 하루두번씩 먹고 있는데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달달하니 먹기 넘 좋네요~~
정말 조청은 우리네 전통식품인지라 설탕을 단맛에 비하면 아주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는 수수하고 입에 ? 감기는 부드러운 단맛이라고 표현해야 좋을듯 싶네요
재료:쌀1리터, 엿기름500그램 엿기름물6리터정도,양파물2리터,도라지물1리터,단호박1개
엿기름500그램을 따뜻한 물에 넣고 1시간정도 잘 우러나게 둔다음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가며 엿기름을 내려주어요 이과정을 세번에 걸쳐서 걸쳐서 해주었어요~~ 그런다음 일반체망에서 한번 다시 두번째는 더 고운체망에서 한번더 내려 엿기름물을 내려주구요
평소 요리할때 늘 양파껍질을 따로 모아놓은지라 양파껍질을 찬물에 헹구어 준다음 양파를 끓여 진하게 우린물도 준비하구요 양파껍질에 양파의 효능이 더 많이 있다는것 모두들 잘 알고 계시지요?
미리 단호박을 썰어넣어 주어 잘불려진 쌀위에 올리고 도라지우린물을 약간 넣고 고두밥을 해요~~
요과정 뒤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단호박밥에 위의 양파우린물과 엿기름물을 넣어주어 도라지남은 물이 있어서 1리터정도 같이 넣어주었어요 밥과 함께 잘섞어주어 보온에서 8시간 정도 삭혀줍니다
10인용 밥솥으로 하려니 다 완성된 조청의 양이 너무 작아 30인용 대용량 식당밥솥하나 장만 했어요 ㅋㅋ
8시간정도 보온에 두고 엿기름물과 양파우린물을 섞어주어 삭혔더니 완전 너무너무 잘 삭힌것 같아요ㅋㅋ
나중에는 식혜도 따로 만들어야 겠어요~~~
잘삭혀진 단호박엿기름물을 꾹꾹 눌러가며 체망에 잘 내려주어요 이때 호박을 미리 삶아서 하셔도 좋고 전 그냥 간단하게 하려고 밥할때 섞어서 해주었어요
단호박과 양파 그리고 약간의 도라지우린물을 넣어 잘삭혀 내려진 엿기름물을 큰 들통에 넣어주어 까스렌지에서 끓여줍니다 첨엔 센불에서 엿기름물이 조금씩 줄어들면 중간불로~~ 불조절을 잘 해가면서~~ 양이 많이 조청만들려니 3시간반정도 걸렸네요
양이 많아서 3시간 넘게 계속 저어줄수 없으니 중간중간에 한번씩 저어주어요
엿기름 물이 많이 졸았지요 이때부터는 계속 서서히 중간불에서 저어가며 조청을 만들어요
조청이 1/5정도 졸아들쯤엔 크게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부터는 약불에 잘 저어주어야 끈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조청이 되간답니다
약불에서 젓다보면 가장자리에 요렇게 단맛의 끈기가 생겨요 요걸보면 조청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생각하심 되요
조청이 거의 완성되가니 많이 꺼룩해졌지요?
지금 이상태에서 조금더 저어주어 끓이주는데요 약간 꺼룩하게 흘러내릴정도가 되면 아주 부드러운 조청이 되는거구요 조금더 저어주면 좀더 되직한 조청이 된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서 드실거면 약간 꺼룩하게 주루룩 흘러내릴정도에서 불을 꺼주면 냉장고 보관용으로 어느정도 조청의 완성도가 되는거구요 전 약간 꺼룩하게 흘러내릴정도로 해서 실온에 보관하면서 먹고 있는데 농도가 이정도가 딱 좋드라구요 이선에서 넘어서면 더 계속 저어주면 식었었을때 약간 딱딱해서 수저로 먹기 좀 불편하드라구요
어느정도 식었을때 이런느낌~~~
여러분의 사랑공감버튼추천은 맛깔나고 행복한 요리로 거듭납니다~~ |
출처: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원문보기 글쓴이: 언덕마루
첫댓글 유하나님! 요리솜씨가 대단합니다.
좋은 요리정보 감사합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즐거운시간 되세요~
삼산홈님!!
님께선 도사님같으세요.
부지런하시고 다방면으로 박식하시고요. 이미지도
신선같으세요. 교류할수있음을 영광으로알겠습니다.
저희 지인께서 요리의대가세요.
공감하시면 따라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