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부산-마산 복선전철이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던데.....그 구간 중 사상-김해공항 구간은 지하로 건설되고 낙동강 하부에 터널을 뚫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락IC역도 신설된다는군요. 특히 사상-김해공항 구간의 경우 지하로 건설되는 이유가 인근주민들의 반발때문이라던데.....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길(출처 : 국제신문)......
당초 부산 3호선을 김해로 연장하려고 했지만 공사비 문제가 겹치면서 경전철로 바뀌었습니다. 김해경전철의 목적이 김해와 부산을 잇는 것이기 때문에 공사비를 아끼자고 김해공항에서 끊어버리기에는 어색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 만약에 김해경전철이 사상이 아닌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면, 경춘선이 청량리가 아닌 신상봉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될겁니다. 환승을 하게 만들면 직결하기가 힘들어지죠.)
그나저나 김해경전철 김해공항역과 부전-마산 김해공항역의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기왕에 만드는 것이라면 가까워야 할텐데 말입니다.
첫댓글 그 연약지반에 지하로 철도를 뚫는다... 뭔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네요.
고가가 많이 설치되어 보기 흉한것과 강의 흐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것에선 이해가 가네요. 근데 진짜 연약지반에 지하터널이라...
사상~김해공항 구간은 김해경전철과 겹치게 될텐데...
당초 부산 3호선을 김해로 연장하려고 했지만 공사비 문제가 겹치면서 경전철로 바뀌었습니다. 김해경전철의 목적이 김해와 부산을 잇는 것이기 때문에 공사비를 아끼자고 김해공항에서 끊어버리기에는 어색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 만약에 김해경전철이 사상이 아닌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면, 경춘선이 청량리가 아닌 신상봉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될겁니다. 환승을 하게 만들면 직결하기가 힘들어지죠.)
그나저나 김해경전철 김해공항역과 부전-마산 김해공항역의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기왕에 만드는 것이라면 가까워야 할텐데 말입니다.
아닙니다. 원래 애초부터 경전철이었는데 사업자가 안 나올 경우 3호선을 연장하기로 시에서 정했습니다.
거긴 삼각주지역 아닌가요? 거기에 지하로 철도를 뚫는다라...
삼각주는 지반이 굉장히 약하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사상~괘법교 인근 구간을 지하화 하고, 그 이후는 지상화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해외 사례를 보면 하구 지역에 지하철을 건설할 때 침매터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본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낙동강쪽은 하저터널이 아닌 침매터널을 사용할 것 같군요. 워낙 연약지반이다 보니....
침매터널로 시공하면 크게 안전에 위협이 있는것은 아닐겁니다. 이미 지상철 하나(사실 김해경전철 교각은 일반전철이랑 다를것도 없지요..)를 견뎌내고 있는 만큼 이번만큼은 지하로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