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2 일요일 ! ☀️

☀️데이 유산소오늘 시험 공부를 하고 저녁에 유산소 하려고 밖에 나갔다. 원래 좀 뛰려고 하는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종아리님이 안된다고 하셔서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걷는게 목표가 되었다. 1시간 20분 동안 걸었나 .. 8키로미터 정도 걸었다. 1시간 20분동안 노래에도 집중해보고 호흡에도 집중해보고 갑자기막 상상하면서 걸어보고 길거리에서 별짓 하다가 내 걸음을 봤다. 일자 걸음이었다. 무의식중에도 일자로 걷고 있었다 !! 이렇게 점점 하나하나 습관을 잡아가는건가 ? 습관 하나 잡기 진짜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다. 힘든 이유는 시간 투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겠지 ! 다른 습관도 이렇게 하나하나 공들여 가며 다 고쳐보자 !  감동일지우리 동네에서 인사 문화가 있다. 엘베에서 같은 동주민을 만나면 무조건 인사해야한다. 그게 예의라면 그냥 초등학교때부터 기계처럼 인사했다. 근데 오늘 오랜만에 앞 호수 아주머니를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를 들렸다(항상 새벽에 나가고 새벽에 들어와서 엘베에서 마주치는 주민이 없었다) 그러다가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는데 좀만 더 참고 힘내시라고 하셨다. 인가 하나로 난 따듯한 응원을 받았다. 작은 인사로 세상은 따듯해질수 있구나 !  다이어트 밀프랩다시 다이어트 도시락을 내가 하나하나 써야하는 시간이 왔다 .. 평일에는 요리를 할시간이 물리적으로 진짜 그냥 아예 없으니까 일주일치를 오늘 몰아서 했다. 당연히 일주일치 요리를 하니까 시간이 평소보다 몇배는 걸렸다. 요리를 하면서 깨달은건 음식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 서서 요리하는데 불 앞에 계속 있으니까 너무 더웠다. 밖에서 먹는 따듯한 요리들은 얼마나 많은 땀이 있는 요리일까. 요리사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한시간 이상 불 앞에 있는 것도 힘든데 요리사들은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한달을 1년을 몇년을 평생을 그러니까 .. 대단하시다 자기관리일주일 동안 다들 나보고 힘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나도 몰랐다 ..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때문인가 싶지만 ..) 오랜만에 차가운 물로 반신욕을 해주었다. 한의원샘이 더위 먹으면 체질이 남들에 비해 몇배는 힘들 체질이라고 하셔서 미리 미리 더위 먹지 않도록 열기를 빼주고 영양제도 다시 챙겨 먹고 있다 ! 그리고 다시 괄사와 폼롤러를 하면서 몸에 피로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피부는 무슨 콜라겐 0 당류 음료 ? 마셔주며 관리 해보았다. 머릿결은 머릿결 영양제 먹고 .. 헤어오일까지..  진짜 배우들의 관리가 늘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하나 하나 관리 시작하니까 내가 얼마나 나에게 관심이 없었는지 또 깨닫는 날이었다. 왜 배우들이 평소에 하나하나 잘 잡아내고 다 찾아내고 다 보는지 알거 같다. 평소에 자신에게도 하나하나 찾아내고 보고 캐치해니까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