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의 유래와 경칩에 먹는 음식 알아보기!!
봄이 오는 소식을 알리는 경칩
3월 5일이 경칩(驚蟄)입니다/경칩이미지

3월 5일이 경칩(驚蟄)입니다.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2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345도에 위치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3월 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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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과 봄의 의미 경칩은 24절기의 셋째로 우수(雨水)와 춘분 사이에 있다. 양력 3월 5일경인데 황도가 345도이다. 경칩은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풀과 나무에 물이 오르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 벌레들도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경칩에는 개구리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고 몸에 좋다고 해서 이날 개구리 알 찾기에 혈안이 되기도 한다. 지방에 따라선 도룡뇽 알을 건져 먹기도 한다.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즙을 마시면 위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다.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이날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을 쌓는다. 또 경칩 때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하여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다고 한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속설이 전한다. 경칩날에 보리 싹의 자람을 보아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옛날에는 경칩날 젊은 남녀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써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은밀히 은행을 나누어 먹는 풍습도 있었다 한다. 이날 날이 어두워지면 동구 밖에 있는 수나무 암나무를 도는 사랑놀이로 정을 다지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역시 우리 겨레 고유의 연인의 날이 ...

봄의 어원과 그 의미
우리말 '봄'의 어원에 대해서 두 가지 설이 있다. 그 한 가지는 불의 옛말 '블'(火)과 오다의 명사형 '옴'(來)이 합해져서 '블+옴'에서 'ㄹ'받침이 떨어져 나가면서 '봄'이 된 것으로 보아 우리말 봄의 뜻으로 따뜻한 불의 온기가 다가옴을 가리킨다고 말한다.

한편으로 우리말 봄은 ‘보다(見)’라는 말의 명사형 '봄'에서 온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우수를 지나 봄이 오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에 생명의 힘이 솟아 풀과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이 피며, 동물들도 활기찬 움직임을 하는 것들을 '새로 본다'는 뜻인 ‘새봄’의 준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자말인 춘(春)은 원래 뽕나무 상(桑) 자와 해를 뜻하는 '날' 일(日)자의 두 상형문자를 합한 회의문자(會意文字:둘 이상의 한자를 합하고 그 뜻도 합성하여 만든 글자)이다. 이것을 풀어보면 봄을 가리키는 한자 춘(春)은 따사한 봄햇살을 받아 뽕나무의 여린 새 움이 힘차게 돋아나오는 때를 뜻하고 있다고 본다. |

경칩은 24절기중 세번째 절기로 계칩이라고도 하는데요,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른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가 되는 날이에요.
대략 양력으로 3월 5일 무렵이라고 합니다.
예전 사람들은 이 경칩 무렵에 첫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놀라서
땅으로 나온다고 생각했으며, 경칩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라고 여겼습니다.
<24절기>
봄
입춘(立春) : 양력 2월 4일 봄의 시작
우수(雨水) : 양력 2월 18일 봄비가 내리고 싹이 틈
경칩(驚蟄) : 양력 3월 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깸
춘분(春分) : 양력 3월 20일 낮이 길어지기 시작
청명(淸明) : 양력 4월 5일 봄 농사 준비
곡우(穀雨) : 양력 4월 20일 농삿비가 내림
여름
입하(立夏) : 양력 5월 5일 여름의 시작
소만(小滿) : 양력 5월 21일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
망종(芒種) : 양력 6월 5일 씨뿌리기
하지(夏至) : 양력 6월 21일 낮이 연중 가장 긴 시기
소서(小暑) : 양력 7월 7일 여름 더위의 시작
대서(大暑) : 양력 7월 23일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
가을
입추(立秋) : 양력 8월 7일 가을의 시작
처서(處暑) : 양력 8월 23일 더위 가고, 일교차가 커짐
백로(白露) : 양력 9월 7일 이슬이 내리는 시작
추분(秋分) : 양력 9월 23일 밤이 길어지는 시기
한로(寒露) : 양력 10월 8일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
상강(霜降) : 양력 10월 23일 서리가 내리기 시작
겨울
입동(立冬) : 양력 11월 7일 겨울의 시작
소설(小雪) : 양력 11월 22일 얼음이 얼기 시작
대설(大雪) : 양력 12월 7일 겨울 큰 눈이 옴
동지(冬至) : 양력 12월 22일 밤이 연중 가장 긴 시기
소한(小寒) : 양력 1월 5일 겨울 중 가장 추운 때
대한(大寒) : 양력 1월 20일 겨울 큰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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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을 경칩이 지난 해일에 선농제와 함께
행하도록 하였으며, 경칩 이후에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이 상하지 않도록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였던 것입니다.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했고요,
보리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런 유래를 갖고 있는 경칩에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지금은 잘 안먹지만 경칩에 먹는 음식 중 하나가 개구리 알이었습니다.
개구리 알은 몸을 보하고 아픈 허리에 좋다고 믿어 경칩이 되면 이 개구리 알이나
도룡농 알을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으...전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ㅠㅠ

영어로 봄을 뜻하는 'spring'은 원래 돌틈 사이에서 맑은 물이 솟아 나오는 옹달샘을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풀과 나무의 새 움이 땅을 뚫고 솟아나오고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뛰쳐나오는 때라고 하여
봄을 뜻하는 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봄의 절기 중에 얼음을 녹이는 봄비가 내린다는 뜻의 우수(雨水)와 얼음이 녹아 깨져
나가는 소리에 놀라 겨울잠에서 개구리도 깨어나 뛰쳐나온다는 뜻을 담은 경칩(驚蟄)이 이러한
중국의 '춘(春)'이나 서양의 'spring'과 뜻이 같다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런 일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말 이름의 깊이를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다.

[경칩]만물이 소생하는 경칩, 봄을 깨우다

겨울이 끝나고 생명이 소생하는 절기, 경칩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초목의 싹이 꿈틀대며 온 힘을 쏟고, 무사히 겨울을 보낸 동물들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
생명의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한껏 느낄 수 경칩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이라고도 합니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의 다음 절기로, 이 시기에는 겨울철의 고기압이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여 춥고 따뜻함이 반복됩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점차적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마침내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옛 문서인 ‘한서’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에 빠진 벌레를 뜻하는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으나,
후에는 놀랄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대륙에서 남하하는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자주 천둥이 울리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개구리와 도룡뇽 같은 양서류가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는데, 알이 위장병이나 신경통에 효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산이나 논의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알을 먹기도 했습니다.
또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합니다.
특히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기도 하고,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재를 탄 물그릇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기도 합니다.
보리 싹의 성장상태를 보고 1년의 풍흉을 점쳤다고 하는데, 보리 싹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생기 있게 자라면
그 해에 풍년이 온다고 믿은 풍속입니다.
경칩 무렵에는 흔히 ‘고로쇠 물’이라고 하는 나무 수액을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어름넝쿨을 베어 그 수액을 마십니다.
고로쇠 물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병이 생기지 않고,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로쇠 수액은 날이 맑아야만 수액이 약효가 있습니다.
경칩이 지나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는데, 나오더라도 그 수액은 약효가 적습니다.
냉이, 달래, 도라지, 더덕 등 파릇한 기운으로 돋아나기 시작하는 봄나물이 있습니다.
광대나물, 벌금자리, 돌미나리, 냉이 등으로 무침을 만들어 먹거나 달래나 쑥을 넣고 끓인 된장국은 잃어버렸던 입맛을 돋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봄나물을 먹으면 춘곤증을 이기고,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칩은 봄기운이 시작되어 농사 준비를 하는 시기로, 농사를 짓느라 고생하는 머슴을 위로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머슴의 나이만큼 콩으로 만든 송편을 나누어 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은 쌀이 없는 가난한 집의 아이들도 볶은 콩만은 꼭 먹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재액이나 질병을 예방하고, 추운 겨울을
나는 동안 허약해진 몸의 기력을 보충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온 산천에 봄기운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계절이 어떻게 지나는지, 새싹은 언제 내 옆에 피었는지,
봄 햇살이 얼마나 따사로운지에 대해 잊어버린 채 살고 있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칩을 맞아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봄의 음식] 3월 제철음식 - 봄을 맞이하는 맛있는 것들!
벌써 2월도 막바지에 달하고 봄이 오는 3월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아직은 좀 춥지만 조금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겠죠?
그래서 오늘은 봄을 맞이하며 먹으면 좋은 3월 제철음시을 알아볼까 해요

1. 쭈꾸미
해마다 봄이면 쭈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인 3월 제철음식이에요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매콤한 쭈꾸미볶음도 일품이죠!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아주 좋답니다
3월~5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해요
2. 바지락
조개 종류 중에 가장 시원한 국물맛을 낼 수 있는 바지락!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이면 정말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아요
2월~4월까지가 바지락 철이라고 해요
3. 딸기
봄이 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3월 제철음식 딸기에요
새콤달콤한 맛과 향은 정말 거부할 수 없지요^^
비타민C가 풍부에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제철은 1월~5월까지에요
4. 소라
쫄깃쫄깃 꼬들꼬들한 식감이 예술인 소라도 3월 제철음식이에요
3월~6월까지 맛 볼수 있는 소라는 술안주로도 참 좋아요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기도 하답니다
5. 쑥
봄의 전령사라고 부르는 쑥!
미네랄이 풍부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 부인병에 좋다고 해요
만성 위장병에도 좋은 3월 제철음식이랍니다^^
아직도 날씨가 차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 되시고...
항상 행복이 함께하는 나날되시기를
항상 행복하시길.....
梨花 桃花 향기는 온 마을을 휘감아 안개처럼 피어오르고
연못가에 피어난 하이얀 찔레꽃잎은
푸른 물위에 바람타고 흩어져 떨어진다.
시원한 골짜기 바람은 푸르른 물결을 일어 멀리 파도쳐 간다.
알지 못하는 그리움에 젖어 나홀로 휘파람을 불어본다.
정답던 동무들아 너희들은 어디에 있니
홀로 바람부는 푸른 고향언덕에 올라 그 시절 옛노래를 불러 본다.
무성히 피어난 나뭇잎 고목나무 사이로 잠깐 보았던
라일락꽃처럼 향기롭고 신비한 그 少女는 어디로 갔을까.
꿈결처럼 세월은 흘러 흘러가고
그리운 친구들은 모두 흩어져 떠나가고
나 혼자 푸른 고향언덕에 앉아 볼러 본다.
그 옛날 그립고 정다운 옛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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