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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 (레위기)를 통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20160717)
본문 : 레위기 전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까지도 우리에게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는 사실에, 우리는 소망이 있고 기쁨을 누릴수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제 이런 하나님께 우리 다 함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이제 우리는 창세기와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는 과정에서 분명해 진것이 있습니다. 그건, 성경을 보는 관점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이 사실이 인정되어지십니까? 아직 확실치 않으시다면, 레위기를 통해, 이 사실이 확실히 인정되어지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얼핏 보기에, 레위기는 다양한 율법과 규정이 모아져 있는 책인것 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레위기는 사실상 그 이상의 책입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기에 저술되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재미있는 사실은, 레위기는 유토피아에 대한 문학과 비슷한 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토피아 문학은 어떤 이상적인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묘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토피아 문학은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조직 및 기구와 관습 등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런데 레위기 역시,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요약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훌륭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실행해야 할 여러가지 관습(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다양한 원칙과 규정)과 제도(레위 족속이 감당해야 할 제사 제도 및 제사장직)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레위기에는 다양한 장르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곧 예배에 대한 가르침, 다양한 법규, 공동체를 위한 건강수칙, 절기들을 중심으로 하는 달력 및 어떤 사건들을 이야기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 등입니다. 그러니 결국 레위기 역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써 자격을 갖추어 가는 과정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정리해 보면 이런 내용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셨습니다(아브라함을 통해). 다시말해 만들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를 말입니다. 그러니 그 시작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레위기를 통해, 올바르게 섬기는 법을 말씀해 주십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백성답게 성결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 수 있는 안내 매뉴얼을 우리에게 주셔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레위기 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묵상하면서 '구별'되었다는 말을 자주 듣게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으로 우리를 택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별되어진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구별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레위기는 우리가 구별되어야 하는것도 말씀하시지만,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성결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어떻게 나아가서 하나님을 섬기는가에 대한 방법을 안내해 주는 지침서이기도 한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숨겨진 비밀 하나를 더 알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향해 가느냐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 성경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도 분명한 목표가 있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만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최종관문이 바로 만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드디어 창세기 이후에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비로소 회복되어지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을 우리 안에 영접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향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레위기를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첫번째 말씀
레위기의 통합된 주제는 '언약 백성들의 거룩'입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19:2) '제사장 나라' 인 이스라엘은(출19:6)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기 위하여 구별되었습니다.(히-카도쉬-거룩함)_(레20:26) 따라서 그들은 의식적인 수단들(제사와 제물,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의 구별)에 의하여,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킨 도덕적인 장애(죄)로부터 깨끗케 되어야만 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과 계속적인 교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윤리적인 규례들을 반드시 지켜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본래 이와같은 종교적, 도덕적 규례들은 언약 공동체의 결속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이던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은 레위기를 그리스도의 대속 사건의 선례 또는 모형으로 제시합니다.(레16장,히8~10장) 또한 어떤 학자들은 레위기가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은혜'와의 대조를 유형화 시킨 책이라고도 봅니다(히10:4). 따라서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첫번째 말씀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두번째 말씀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제사법, 정결법, 절기법등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완전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뒤,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항상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된것입니다. 그건, 인간의 범죄 이후에 인간은 하나님께 바로 나아갈 수 없었기 때문에,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올려드리게 된것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기 19:5,6a)는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셔서, 제사장 나라를 다시 세워가시는 과정 가운데, '레위기는 예배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두번째 말씀은 예배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레위기를 통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레위기라는 매뉴얼을 주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뉴얼 대로 하라는 겁니다. 매뉴얼 대로 할때 그 매뉴얼이 뜻하는 바를 이룰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매뉴얼이 뜻하는 바를 이룰수 있다는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룰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백성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 인지 실감을 하십니까? 실감을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을 삼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선택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아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질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복잡한것 같습니다. 어렵습니다. 복잡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누구를 위한 일이냐는 겁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시기 위해, 우리를 선택하여, 자신의 백성을 삼으시려고 하시는것 같습니까? 완전 착각입니다. 하나님께 선택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한두해를 더 살수 있게 되어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히스기야처럼 기도했을때, 15년의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생입니다. 우리가 얻게 되어지는것은 영생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 부분에서도 정확히 할것이 있습니다. 그건, 우리에게 중요한건 영생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영생을 얻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나 안 믿으나, 우리의 영혼은 불멸의 존재로 창조되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창세기 2장 7절에서 말씀하시듯, 하나님이 생기를 사람에게 불어 넣으셔서 사람이 생령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육체는 죽어 썩어질수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영원할수 밖에 없는 존재로 지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부로 죽을수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만일, 우리가 죽을수 있는 존재로 지어졌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이 안계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우리가 죽어 소멸될 존재인데, 굳이 하나님을 믿어 영생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요한건, 우리가 어떻게 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사망, 즉 지옥에서의 영벌의 삶이 아니라, 자신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이스라엘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새하늘과 새땅에 정착시키시고,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영위케 하시며, 우리의 기쁨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꾸, 하나님의 이러한 뜻은 외면한체, 잠시잠깐 있어질, 이 세상에서의 짧은 삶에 목숨을 걸듯하며, 우리의 뜻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억지쓰며, 하나님의 응답하심이 없음을 원망하고 계시겠습니까? 물론,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땅을 취하고, 그곳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나라로 살아가기 위한 매뉴얼이 분명 필요했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레위기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러한 매뉴얼에 얶메이는건 곤란합니다. 하나님은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써 매뉴얼을 주셨지만, 이 매뉴얼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지킬수 없는 매뉴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걸 몰라서 하나님이 이런 매뉴얼을 주신것일까요? 아닙니다. 당시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이었기 때문에, 이 방법밖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런 매뉴얼이 우리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매뉴얼을 이루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새로운 매뉴얼로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매뉴얼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매뉴얼이 없이는 우리는 홀로 설수 없음을 분명히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과 바톤터치를 하셨고, 예수님은 부활하시면서, 성령님과 바톤터치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왜 입니까? 매뉴얼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이런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하나님의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면서 살아가고 계십니까? 우리가 지킬 매뉴얼인 예수님을 믿는 다는것은, 단순하게 믿는다는 사실 자체로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믿음안에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즉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된, 하나님의 인침 받은 자들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이 모든것을 마음껏 누리며,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레위기처럼, 우리에게 새로운 매뉴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첫댓글 아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1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