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풍천장어전문 황토바다

[행복한마이클]

지난 8월16일(토) 잠시 아이들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맡기고서

울 친애하는 중전과 단둘이 고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창에 갔으니 장어와 복분자주는 필수코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장어집... 황토바다를 소개합니다.

이 곳은 양념구이 없이 오로지 소금구이 하나만 고집합니다.

 

이층이라서 전망이 괜찮습니다. 저 멀리 바닷가와 갯벌이 보이는 군요.

역시 장어는 꼬리....ㅋㅋㅋ

마늘 생강 고추 락교까지 골고루 넣어서 쌈으로....^^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복분자주... 지인 소개로 왔다고 써비스로다가... 원래는 파는 겁니다.ㅎㅎㅎ

장어 1kg를 뚝딱 해치우고... 장어탕으로 마무리...

진한 국물이 입에 짝~ 하고 달라붙습니다.

고창 해리면에 있습니다.^^*

가격이야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ㅎㄷㄷ.... 마음 단디 먹어야 함...ㅜㅜ

매장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전망도 좋습니다.

[맥 스]

꼬리에.복분자에 힘만쓰면 되것구먼 ㅎ

[행복한마이클]

나이를 먹다보니 슬슬 몸생각을 해야겠더군요....ㅋㅋ

[내가바로범석]

바다장어전문이예요? 고창은 민물장어가 유명한거 아닌가요?? 암튼 장어 먹고 싶어지네요.바다장어든 민물장어든..

[행복한마이클]

상호에 바다가 들어있어서 잠시 착각했었나봅니다. ㅋㅋ 풍천장어로 수정했습니다.
풍천이란 뜻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란 말인 것은 아시죠? ^^
요즘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라서 큰맘 먹지 않으면 쉽게 맛볼기가 어렵다는....ㅜㅜ

[행복한마이클]

검색의 도움을 받아 도움될 만한 글을 스크랩해봤습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어우러지는 "풍천(바람 風, 내 川)자를 쓰는 데 보통 바다에 물이 들어 올 때 육지로 바람을 몰고 오는데 이때 나타나는 장어를 지칭하여 풍천장어(민물장어)라고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풍천(風川)은 보통명사 입니다. 물, 바람이라는 말을 어느 특정인이나 지역에서만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같은 장어를 두고 뱀장어, 민물장어, 풍천장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행복한마이클]

풍천장어란? 민물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합니다. 민물장어, 뱀장어, 풍천장어는 같은 장어를 지칭하는 말이며 요즘은 뱀장어란 말은 뱀이 혐오스러워서 인지 사용빈도가 적어지는 경향입니다. 즉 풍천장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민물장어와 풍천장어는 같은 장어를 말합니다.

[진짜미식가]

여기도 가격이 좀~~~~~

[행복한마이클]

장어값이 워낙에 비싸져서...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덜 비쌀 때 많이 먹어둘 껄 그랬어요...ㅜㅜ

[내끄야]

앗! 저희 동네네요. ㅎㅎ 지금은 전주에 살지만, 아직도 부모님이 살고 계세요.

[행복한마이클]

정말 평화로와 보이는 동네 같아요... 예전에 봉사활동 하러 갔던 적도 있었는데 인심도 좋더라구요...^^*

[한잔더]

저도 저거 먹을때가 있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