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로 하루하루가 힘든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가을을 채촉하는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힘겨운 대지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열기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면서 출퇴근시에도, 시도 때도 없이 계속 졸음이 밀려옵니다.
요즘같이 변화무상한 하루하루에 적응하느라 몸과 마음은 지치고 힘들고,
펄펄 끓는 열감기와 발가락사이로 빠져나오는 냉기는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몸과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하지 않았음과 특히 이 마음이 따듯하였는가?를 반성해봅니다.
자만과 탐진치...
자애경을 독송하면서 그 마음은 진실하였는가?
나의 자비는 따듯하였는가?
身口意 를 행할때도 절로 삼업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언제나 큰 가르침을 주시는 스님들과 명상을 지도해주시는 법사님, 행복한 천일기도에 동참하시는 법우님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졸고 있음 경(A7:58) 앙굿따라니까야 제4권 P46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박가에서 숨수마라기리의 베사깔라 숲에 있는 녹야원에
머무셨다. 그 무렵에 목갈라나 존자가 마가다의 깔라왈라뭇따 마을에서 졸면서 앉아있었다.
세존께서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으로 마하 목갈라나 존자가 마가다의 깔라왈라뭇따
마을에서 졸면서 앉아있는 것을 보셨다. 그것을 보시자 마치 힘 센 사람이 구부렸던 팔을 펴고 폈던
팔을 구부리는 것처럼 숨수마가기리의 베사깔라 숲에 있는 녹야원에서 사라져 마가다의 깔라알라뭇따
마을에 있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의 앞에 나타나셔서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세존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목갈라나여, 그대는 졸고 있지 않은가? 목갈라나여, 그대는 졸고 있지 않은가?"
"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2. " 목갈라나여, 그러므로 그대가 어떤 인식을 가져서 머물 때 혼침이 생기면 그런 인식을 그대는
가지지 말라. 그런 인식을 많이 [공부] 짓지 말라.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3.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들은 대로 배운대로
법을 사유하고 고찰하고 마음으로 숙고해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4.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들은 대로 배운대로
법을 자세하게 독송해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5.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두 귓볼을 잡아당기고
손으로 사지를 문질러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6.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자리에서 일어나
물로 눈을 씻고는 사방을 둘러보고, 별자리와 별들을 쳐다보아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7.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광명상을 마음에
잡도리하여 '낮이다'라는 인식에 집중하면 된다. 낮에 [광명을 본 것]처럼 밤에도 [광명을 보고],
밤에 [광명을 본 것]처럼 낮에도 [광명을 본다]. 이와 같이 열려있고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그대는 마음을 밝게 만들어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8.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감각기능들을
안으로 돌이켜 마음이 밖으로 향하지 않도록 한 채, 앞과 뒤를 똑바로 인식하면서 경행에 마음을
확고히 해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
9. "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 되지 않으면 그대는 [언제] 일어날 것
이라는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 한 채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발로써 발을 포개고 오른쪽 옆구리로
사자처럼 누워도 된다. 그리고 다시 깨어나면 ' 나는 드러눕는 즐거움이나 기대는 즐거움이나 자는
즐거움에 빠지지 않으리라.'라고 생각하며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목갈라나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지어야 한다."
10. " 목갈라나여, 그러므로 그대는 '나는 [자만으로] 거들먹거리면서 신도 집에 가지 않으리라.'라고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목갈라나여, 그대는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만일 비구가
자만에 취해 거들먹거리면서 신도 집에 가는데 그 가정에 해야 할 일이 많아 사람들이 비구가
온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비구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 누가 지금 이 집에서 나를 혼란케 하는가?
사람들은 나를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구나.'라고. 이렇게 해서 그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게 되어
의기소침하게 된다. 의기소침하면 들뜨고, 들뜨면 단속하지 못하고, 단속하지 못하면 마음은
삼매로부터 멀어진다.
목갈라나여, 그러므로 그대는 '나는 논쟁의 소지가 있는 말을 하지 않으리라.'라고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목갈라나여, 논쟁이 있으면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예상된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들뜨고, 들뜨면 단속하지 못하고, 단속하지 못하면 마음은 삼매로부터 멀어진다.
목갈라나여, 나는 모든 교제를 칭송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교제를 칭송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조용하고 소리가 없고 한적하고 사람들로부터 멀고 혼자 앉기에 좋은 외딴 처소들과 교제하는
것을 칭송한다."
11. 이렇게 말씀하시자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간략하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서 비구는 갈애가 소진하여 해탈을 성취하고 구경의
완성을 이루고 구경의 유가안은을 성취하며 구경의 청정범행을 닦고 구경의 목적을 이루고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최고가 됩니까?"
" 목갈라나여, 여기 비구는 '모든 법에 대해 [갈애와 사견을 통해서] 천착해서는 안된다.'라고 배운다.
목갈라나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모든 법에 대해 [갈애와 사견을 통해서] 천착해서는 안된다.'라고
배운다. 그는 모든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안다. 모든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 모든 법을 철저하게
안다. 모든 법을 철저하게 안 뒤 어떤 느낌을 느끼더라도, 그것이 즐거운 느낌이든 괴로운 느낌이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든, 그는 그 느낌들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소멸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그는 그 느낌들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머물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머물면서 세상에 대해 어떤 것도 취착하지
않는다. 취착하지 않으면 갈증내지 않는다. 갈증내지 않으면 스스로 완전히 열반에 든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목갈라나여, 간략하게 말하면, 이렇게 해서 비구는 갈애를 소진한 해탈을 성취하여 구경의 완성을
이루고 구경의 유가안은을 성취하며 구경의 청정범행을 닦고 구경의 목적을 이루고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최고가 된다."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_()_()_()_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사두~사두~사두~
힘내세요, 재무님.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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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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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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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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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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