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농업의 1번타자 건조기(2023.6.21)

[김형규1]

기계화농업의 찬,반을 떠나서 우리나라의 농업에서 제일 먼저 기계화 된 것이 무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경운기보다도 건조기가 먼저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경운은 인간의 노력으로 할 수 있지만 농작물의 건조는 하느님의 도움 없이는  어찌할 수가 없읍니다.

비가 올 때쯤 부가되는 노동은 말 할 나위도 없고 오래된 습한 날씨는 곰팡이의 來襲(내습)에 당할 재간이 없읍니다.

지금쯤 작은 농가에서 경운기는 없어도 저렴한 판넬판으로 만든 고추건조기 1대 쯤은 모두 소유하고 있고 게다가 신고만 하면 저렴한 농사용 전기까지 공급해주고 있읍니다. 4월말 까지의 생표고 출하가 끝나고 건조기 가동이 불편한 시기에 모인 건표고를 재건조 하기위해 건조기를 가동시켰지요.

8시간 재건조후에 선별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