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72두 전년비 19.5%↓
종돈장 줄이고 양돈장 주도
올해 고환율로 수입 감소 전망
올 상반기 종돈 수입 두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종돈 도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종돈 수입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돈 수입 두수는 총 372두로 집계돼 전년 동기 462두 대비 19.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77두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 166두, 덴마크 29두 순으로 조사됐다. 품종별로는 요크셔가 213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두록 92두, 랜드레이스 67두가 뒤를 이었다.
종돈 수입은 지난 2023년 신규 종돈장 조성 수요가 집중되면서 연간 2천996두까지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신규 종돈장 수요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2024년부터 수입 규모가 급감했고, 올해 들어서는 감소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대형 양돈장을 중심으로 우수 유전자 확보를 위한 종돈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최근에는 종돈장보다는 개별 양돈농가가 직접 종돈 도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종돈 수입 시장은 비용 상승이라는 새로운 부담에 직면해 있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환율 상승과 항공 운송 유류할증료 인상 등이 겹치면서 종돈 도입 단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일부 농가들이 종돈 도입 시기를 늦추거나 도입 규모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올해 전체 종돈 수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