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圓_ 도원대학당 강의] - 1950강 예전에 누에를 치는 집에 상갓집 등의 부정이 타면 누에가 많이 죽는 이유?
질문] 어릴 적 저희 집에는 뽕나무 잎을 먹고 사는 누에를 기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누에고치를 팔아 생활에 보태고자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정성으로 키우다가도 부모님께서 초상집, 상갓집을 다녀오면 누에가 많이 죽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바가 있습니다. 스승님, 누에는 어떠한 이치로 상문에 안 좋은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 것인지요.
누에고치 실은 무려 길이가 1.2에서 1.5km 정도 되고 명주실이라고도 하며 실크 원단으로써 옷감을 만들 떼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에는 왜 힘들게 자기 몸에서 실을 뽑아 누에고치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 성장한 후 또 힘들게 누에고치의 벽을 뚫고 나비가 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한낮 곤충임에도 불구하고 의지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스승님
제가 말씀드린 대자연의 위치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첫댓글 저는 어린시절 도시에 살다 보니 누애같은 곤충을 접할 기회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인기와 늘 가깝게 지내는 2차원 생명체가 인기에 의해 이리 크게 영향받는 사실에 참 의외이자 신기합니다. 좋은 공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