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농구선수 마지막 천사가 되고 싶다.
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2cm 큰 키 덕분에 선수생활로
국위선양의 꿈은 한 때 지금은 말단비대증환자로 사경을 딛고
마지막 천사가 되고 싶다는 아침방송이다.
연금 20만원으로 단칸방에서
하루 한 끼니만 먹으며 5만원 소요
남은 돈은 장애자돕기의 실천으로 훈훈한 귀감이며
스러지는 몸을 다시 일으키며 이렇게 나섰다.
투병생활 그 자체가 먹고 싶음을 참으며
농구 지도자의 꿈마저 사라진 현실을 직시하며
건강한 분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정신력으로
증세는 죽어라하지만 10년은 더 살겠다고 다짐한다.
그래도 살아 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며
더욱 용기를 내어 낮은 데로 임하여 남을 돕겠다니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온 국민은 아침이 무겁다.
국내 최고 의료진의 지혜를 모아 김영희 선수의 희망을 살려야 한다.
불황에 허덕이는 국민도 늘어나지만
이토록 밝은 인성을 길러내는 사회가 더욱 필요하다.
정치인이시여! 고급 공무원들이시여! 어디에 눈을 돌리는가?
자기 출세를 위해 줄서기 하는 그대들의 말로를 보았지 않는가?
벼락부자 된 분들의 재산은 영원히 자신의 것이 아니라
속성속패라는 진리는 숨 쉬고 있는지라
어느 날 갑자기 잃은 뒤에 후회하지 말고
사회상이 어려울 때 더불어 사는 나라를 이룩하소서!
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