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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판을 우려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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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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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판을 우려한다(4)
(그것이 알고 싶다)
세상이 많이도 변했다. 얼마나 많이 변하였는지 가마득히 잊어버리고 지내 왔다. 눈 뜨고 보니 황국 신민이라 했다. 바로 이어서 전국 방방곡곡 함성소리와 태극기는 물결쳤다. 그리고 우매한 백성들을 선동하였다. 내편 또 네 편하면서 갈라서서 나라를 세웠다. 그것도 잠시 6.25라는 전쟁으로 이곳저곳 피난살이도 하였다. 피아와 지원세력까지 무려 500만 명이 전쟁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정전에 합의하고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 선지도 71년의 세월이 눈 감았다가 뜨고 보니 바람처럼 지나갔다. 해방 이후 얼마나 역동적인 삶을 살았는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죽어도 망해도 몇 번은 닥쳤을 상황을 용하게도 목숨 줄을 이어왔다. 거리마다 유리걸식하는 자들이 이 골목 저 골목 몰려다녔고 거리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들을 넝마라 불리기도 하였다. 몸이 성치 못한 상이군인들이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에 무엇 하는 사람인 줄도 모르고 그들의 뒤를 따라다니기도 하였다. 간혹 유랑극단들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전상을 달레기도 하였다. 먹을 것이 부족하여 풀뿌리를 케어 먹기도 하였고 송피를 벗겨 죽을 쑤어 먹기도 하였다. 밤에는 피난살이요 낮에는 농사일을 하던 때도 있었다. 누구 아버지는 넘어갔다고 하드라, 누구 삼촌은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리도 들었다.
엄혹한 환경에서 입을 것도 없었으며 신을 신발도 여의치 못하였다. 눈 비 오는 날에는 검정 고무신 또는 흰 고무신이 터져 빗물이나 눈 녹은 물이 스며들어 더러운 발로 방에 들어오니 방이나 마당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밤이 되면 창문 틈 사이로 스미는 찬바람에 또한 떨어진 창호에는 수건이나 걸레로 겨울바람을 막았으며 작은 이불 하나에 5~6 남매들 발만 넣고 오돌 오덜 떨던 시대가 엊그제였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서로 지가 살길을 찾았다. 해방을 전후한 세대들은 예외 없이 참담한 환경에서 자랐다. 직접 일제 강점시대와 6.25전쟁에 참전한 세대들의 고통은 말로는 표현조차 어렵다.
그분들은 총알이 비 오듯 전선에서 죽어 골짜기마다 혈해를 이루었고 살아남은 자들은 불구자로 또는 정신적 고통으로 평생을 살았다. 양지바른 자락에는 보이지 않았던 영혼들이 거처한 무덤들이 너무도 많이 생겼다. 일천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이산가족을 탄생하여 지금도 이산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누구 때문인가, 무엇 때문에 목숨을 잃고 육신은 불구가 되었으며 전장의 고통을 당하는지 끝나지 않은 전쟁은 연속되고 있다.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위대한 지도자를 잘 만나 강력한 안보의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경제개발에 총력을 경주하였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하였다.
오대양 육대주를 안방처럼 드나들면서 시장을 넓혀 나갔다. 이러는 와중에도 그들은 끊임없이 침략을 감행하였다. 적화야욕에 눈이 멀어 수도 없는 정전 위반을 일삼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기회를 노리고 있다.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어느 일방이 전쟁 없다고 하여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우리의 선조들께서 또는 선배님들께서 피를 흘렸는지 그 원인과 공과는 모두 밝혀졌는데도 나라 안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마치 평화시대가 온 것처럼 국민들을 평화에 감전시키고 있다.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부동산 투기의 백화점을 개장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선친이신 손영우 씨를 독립유공자로 만들기 위하여 6 섯 번이나 신청하였으나 모두 탈락되었다가 자신이 현 더불어 민주당 문화 체육 관광 위원회 간사로 있을 당시 7번째 신청하여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6섯 번에 신청하여 공적을 심의한 결과 탈락하였는데 어찌하여 7번째는 유공자로 선정되었는지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7곱 번째 신청을 앞두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그의 부친 손영우 씨는 2018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애족장을 수상한 자는 본인에게 매월 2백4십만 6천 원씩 보상금이 지급되며, 본인 사망 시에는 유족에게는 배우자 1백5십1만 8천 원, 배우자 외 유족은 1백4십8만 3천 원이 지급된다고 한다. 보훈처에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982. 1985. 1989. 1991. 2004. 2007년 총 6회에 신청하였으나 심사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탈락 사유는 “입증자료 미비” 와 “광복 이후의 행적”이 미비하다는 사유라고 한다. 보훈처에서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으로써 활동한 경력이 있다. 즉 사회주의 이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탈락의 결정적인 원이라 할 것이다.
이상한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2007년 6섯 번째 탈락한 뒤 11년이 경과된 작년(2018년) 2월에 손 의원 오빠가 전화로 신청하였는데 전화 신청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 무렵에 피우진 보훈처장은 전례 없는 행보가 있었다. 직접 손혜원 의원을 찾아가 심사 기준 완화를 알려 주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완화한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는 4개월 후에 있었으니 사전에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명백한 특혜라는 것이다. 또한 보훈처가 제기한 문제점들은 1945년 12월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가입(1989년 가평경찰서장 사실조사 화보서). 1947년 말 입북, 1948년 남파돼 지하공작하였고.
6.25당시 북한 정치국과 재 접선 활동 후 남한에 잔류했다는 증언(1990년 성북경찰서장 사실조회 회보 서.) 이 있다. 1949년 4월 14일 보안법 위반으로 구류 2일, 6.25당시 “조선노동당 가평군 설악면 당가일리 세포조직책”으로 활동했다는 증언(1986년 8월 치안본부) 등이 있었다. 보훈처의 이상한 행동은 국민들이 우려를 금할 수 없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보훈처인지 아니면 북한 정부의 보훈처인지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 극명하게 증거들이 드러났는데 어찌 된 일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것이다. 우리의 헌법에는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 가치는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다.
헌법 전문에는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라고 선언하고 있다. 또한 제3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하고, 제4조에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라고 규정한 것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인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헌법이 지향하는 이념이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손영우 씨의 명백한 반 헌법적 반국가적 행적인데도 유공자로 선정한 것은 불법이며 절대로 묵과할 일이 아니다.
6.25 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젊은 청춘들이 목숨 바쳐 지킨 영혼들에게 크나큰 죄를 범하였다.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지금까지 지키며 쌓아온 5천만 명의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기에 보훈처에는 바로 서훈 취소를 기대한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본다. 자유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촌사람의 횡설수설을 흘러 버리지 말고 귀담아들었으면 좋겠다. 잘못은 언제나 있게 마련이지만 이를 반성하고 진정으로 되돌린다면 국민들은 용서 하는 아량을 갖고 있다. 끝
2019년 6월 8일 토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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